차은우, 인도네시아서 팬미팅 투어.."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07.2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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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판타지오
보이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인도네시아에서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25일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차은우는 지난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인 팬미팅 투어 '2022 Just One 10 Minute 'Starry Caravan''(2022 저스트 원 텐 미닛 '스태리 카라반') 첫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차은우는 최근 발매한 아스트로 정규 3집 'Drive to the Starry Road'(드라이브 투 더 스태리 로드) 수록곡 'First Love'(퍼스트 러브) 무대로 산뜻하게 팬미팅 시작을 알렸다. 이에 팬들은 환호성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차은우는 다양한 코너를 통해 새롭고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팩트 체크 본인 등판' 코너에서 자신의 여러가지 TMI를 소개하는가 하면, 그간 필모그래피를 훑어보는 '5분 순삭' 코너를 통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탑매니지먼트', '신입사관 구해령', '여신강림'의 명장면을 재연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어 '셀프 조각상 빚기' 코너로 팬미팅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찰흙으로 자신의 얼굴을 만드는 차은우의 모습은 현지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팬들은 차은우의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하며 열띤 응원과 호응을 전했다.


또한 차은우는 음원으로만 공개됐던 'Don't Cry, My Love'(돈 크라이, 마이 러브), 'Focus on me'(포커스 온 미)부터 팬미팅을 위해 준비한 숀 멘데스의 'When You're Gone'(웬 유 아 곤)까지, 달콤한 목소리와 스페셜 피아노 연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3년여 만에 대면으로 재개된 팬미팅 투어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차은우는 "첫 팬미팅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 팬미팅을 자카르타에서 시작했는데 성공적으로 스타트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오늘이 여러분에게도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차은우의 팬미팅 투어는 태국, 필리핀, 일본, 한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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