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선언' 임시완 "테러리스트 역할, 당위성 없어 자유로웠다"

메가박스 코엑스=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7.25 18:01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임시완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 '비상선언'은 오는 8월 3일 개봉한다. /2022.07.2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임시완이 비행기 테러리스트 역할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한재림 감독이 참석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

'비상선언'은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까지 이름만으로 신뢰도를 높이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참여한 작품으로 이들은 각각 지상과 기내에서 전대미문의 항공재난을 맞이하게 된 7인의 캐릭터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임시완은 "제가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 중 하나는, 악역이건 선역이건 행동에 있어서의 당위성이다. 항상 그것을 찾았는데 이번 작품은 어떠한 당위성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 아예 당위성 자체가 없었던 그런 역할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임시완은 "오히려 그런 당위성이 없어지기 때문에 이 역할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더 자유로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걱정보다 기대감이 더 크게 접근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비상선언'은 8월 3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