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이덕화X이준호, 세대초월 우정!..특급 의리 빛났다 [종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2.07.3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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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에 이준호가 출연했다./사진제공=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에서 2PM 이준호와 배우 이덕화의 특급 의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는 2.6%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화제성을 반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태곤 절친 박미선, 이경규 절친 조혜련에 이어, 이준호가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화려한 리무진에서 이준호가 나오자마자 제작진들은 플래카드를 흔들며 이준호 팬클럽으로 돌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덕화와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인연을 맺은 이준호는 드라마 촬영 당시 이덕화와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화 한 통에 바로 출연을 결심했다며, 특급 의리를 과시했다.

이덕화는 랜덤 자리 뽑기를 앞둔 이준호를 향해 "괜찮아. 걱정하지 마. 고기 안 잡아도 돼"라며 안심시키고, 그동안 도시어부에서 볼 수 없었던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여줬는데. 이에 이수근은 "다 같이 한 번 웃고 가자"며 폭소했고, 김준현은 "준호야, 이거 정말 새빨간 거짓말인 거 알지?"라며 금세 드러날 이덕화의 본색을 예고했다.

하필 최악의 자리를 뽑은 낚시 초보 이준호에게 초심자의 행운은 따르지 않았다. 운수 나쁜 자리 선정을 시작으로, 낚시 종료 1시간 전까지 이어진 생꽝에 이준호의 승부욕이 발동되기 시작했다.


드디어 히트에 성공한 이준호의 첫수는 잡어, 살치! 처음으로 손맛을 본 이준호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오직 향어를 향한 집념 하나만으로, 결국 낚시 종료 시간 30분을 앞두고 극적으로 향어를 낚는 데 성공했다. 오랜 시간 고전했던 이준호는 향어를 잡고 기쁨의 포효를 하며 온몸으로 행복을 만끽, 이덕화와 뜨거운 감격의 포옹을 나눴다.

한편, 이경규는 낚알못 조혜련의 등장에 절친이 아니라고 부인했으나 조혜련이 연달아 향어를 낚아 올리자 그제야 절친으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는 향어를 잡고 조혜련과 함께 '아나까나' 세리머니를 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총무게 1등이 확실시된 상황에서도 낚시 종료 1분 전에 버저비터 향어까지 낚아 '향어의 왕'다운 면모를 한껏 과시하며 황금배지의 주인공이 됐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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