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2' 정우영, 모두를 홀린 명품 미드필더의 매력[★밤TView]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2.07.31 21:48 / 조회 :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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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뭉쳐야 찬다2' 어쩌다벤져스가 정우영의 활약에 힘입어 3대2 승리를 거뒀다.

3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2'는 글로벌 축구 스타 특집 제 5탄을 맞아 독일 분데스리가 SC 프라이부르크 소속 정우영이 출연했다.

안정환은 게스트를 소개하며 "독일에 진출한 1호가 차범근 감독님, 5호가 이동국, 9호가 손흥민이다"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7호였다. 이어 "유일하게 분데스리가에서 우승을 맛본 분이다. 아무도 우승을 맛본 분이 없다. 최초로 우승을 맛본 선수"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우영은 대표팀에서 격려를 많이 해주고 다독여주는 선배로 황의조를 지목했다. 정우영은 "원래 그렇게 친하지 않았는데 의조 형이 잘 웃어주시고 장난도 쳐주면서 저도 마음이 열려 방에도 자주 가고 이야기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반대로 어려운 선배로는 "막내기 때문에 고참 형들 방에 가는 것이 너무 불편하다"면서도 "형들이 워낙 착하시고 오픈 된 마음이라 얘기도 하면서 들렀다가 한다"고 말했다.

그 중 정우영은 "흥민 형 방은 무조건 늘 잠겨 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정우영은 "열어보면 쉬고 계신다. 노크를 하면 열어준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조원희는 "그래도 노크하면 문을 열어주는구나"라며 "누구는 열어주질 않아서 문제였다. '똑똑똑'하면 '놓고 가'라는 얘기밖에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누구도 안정환을 말하진 않았지만 안정환은 먼저 "나도 문 닫고 손흥민처럼 쉬고 있었다. 딴짓한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누가 들어도 나잖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정우영은 최근 A매치 파라과이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정우영은 당시를 회상하며 "시간이 별로 없는데 호흡이 안틔고 적응이 안됐다. 힘들긴 하지만 한번 더 뛰어보자고 했다. (김)영권이 형이 (엄)원상이에게 줬는데 골대 앞에 아무도 없더라. 엄원상 선수가 논스톱으로 패스를 해줘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A매치 평가전 MOM 상금으로 300만 원을 수령하게 됐다는 정우영은 "아직 입금 전이다. 그런데 원상이가 와서 지분 이야기를 하더라. 아직 입금 전이니까 금액을 보고 주겠다고 말했다. 저희 문화가 MOM 받은 선수가 커피를 사야 해서 이미 커피를 샀다. 자꾸 지분 이야기를 하는데 저도 아직 희찬이 형에게 못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이형택은 "황희찬 선수가 바로 보내주면 되겠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코치로 나선 정우영은 자신의 장기인 스피드를 활용하는 방법을 전수했다. 특히 단순히 빠르게 달리는 것이 아니라 가속과 감속을 적절히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멤버들의 드리블 스킬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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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이날 상대는 정우영의 '찐친'으로 구성된 스페셜 연합팀 프렌즈FC였다. 특히 상대에는 대학교 선수 출신을 비롯해 성남FC, J리그 3부리그 정도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모여있어 막강한 전력을 예고했다.

어쩌다벤저스는 정우영의 활약으로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아나갔다. 맹렬히 공격을 이어나간 어쩌다벤저스는 김준호의 크로스를 받은 이대훈이 환상적인 왼발 발리슛을 넣으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FC프렌즈 역시 강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고 전반전은 1대1로 끝났다.

후반에도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됐고 교체 투입된 김현우가 환상적인 헤더로 역전을 만들었다. 어쩌다벤져스는 추가골 기회를 노렸지만 실패했고 오히쳐 상대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어쩌다벤저스는 정우영이 수비 두 명을 벗겨내고 완벽한 마무리를 선보이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어쩌다벤저스가 3대2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 후 정우영은 끝까지 투지를 불태운 이장군을 MOM으로 선정, 파라과이전에서 입었던 유니폼을 선물했다. 안정환 감독은 결승골을 넣은 정우영을 경기 MOM으로 선정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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