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개팀 참가' 울진서 열린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성료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2.08.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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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유소년야구대회 .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울진군과 함께 주최한 2022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지난 달 30일에 울진 죽변야구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일 "울진군과 주최하고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 울진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협회에 등록된 13세이하부 전 팀이 참가하는 대회"라고 소개하며 "13세 이하부 76개팀, 2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죽변야구장, 평해복합야구장, 성류굴야구장 등에서 9일 간 총 73경기의 명승부를 펼쳤다"고 전했다.


지난 30일 울진 죽변야구장에서 왕돌초, 금강송, 왕피천 3개 리그의 결승전이 각각 펼쳐졌다. 왕돌초 리그 결승전은 서울 화곡초가 서울 효제초를 6-3으로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화곡초 민서준이 결승전 승리투수 포함 3승과 0.563의 타율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금강송 리그 결승전은 광주 수창초가 대구 남도초를 6-2로 꺾고 수창초 노찬민이 0.600의 타율과 2승을 기록하며 최우수 선수가 됐다.

마지막으로 열린, 왕피천 리그 결승전은 서울 고명초가 충북 석교초를 5-1로 누르며 정상에 오르며 고명초 장민재가 결승전 승리투수 포함 대회 3승으로 최우수 선수가 됐다.

시상식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주성열 울진군체육회장,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우주환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장, 손영철 울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참석해 대회 기간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을 격려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대회를 위해 울진군 찾아준 선수단 여러분과 대회 개최를 위해 애써 준 대회 관계자에 감사드린다"며, "대회에 참가한 야구 꿈나무 선수들이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다"며 "대회 참가에 어려움이 없도록 울진군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내년대회에도 성황리에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울진군의 협약에 따라 2024년까지 경북 울진군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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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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