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사냥' 김수진, 자나 깨나 아들 걱정 '피폐한 열연'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08.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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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배우 김수진이 MBC 드라마 '멧돼지사냥'(연출 송연화/극본 조범기/제작 아센디오)에서 아들 걱정에 점점 피폐해져 갔다.

지난 8일 방송된 '멧돼지사냥' 2회에서는 실종된 아들 걱정에 잠 못 이루는 채정(김수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채정은 인성(이효제 분)과 함께 사라진 현민(이민재 분)의 피 묻은 학생증이 발견되자, 아들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것이라며 불안해했다. 서럽게 눈물을 흘리며 방안을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은 그가 얼마나 불안한지 짐작게 하기도.

이후 멧돼지 사냥을 하던 날 있었던 일을 실토한 영수(박호산 분)를 보며 떨리는 눈빛으로 눈물을 흘리고, 아들을 찾으러 간다는 그의 말에 "올 때는 인성이랑 같이 오는겨?"라며 애절하게 물어봐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리게 했다.

뒤이어 인성과 현민의 관계를 알려주는 두만(황재열 분)에게 "이럴 시간에 산이라도 한 번 더 뒤져서 애 좀 찾으라고"라며 고함을 질렀다. 시종일관 아들을 걱정하는 눈빛과 광기 서린 표정까지 이전과 180도 달라진 면모를 보여 안방극장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이어 인성이 돌아오는 엔딩으로 과연 채정은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김수진은 극 중 싹싹하고 살가웠던 전과는 달리 시종일관 예민해진 성격은 물론 금방이라도 무슨 일을 저지를 듯 피폐해진 표정을 보였다. 또한 광기 어린 표정으로 고함을 지르는 태도로 사람들을 대하며 한껏 섬뜩해진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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