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롤모델에게 '특급 칭찬' 받았다... "나와 비슷한 선수"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2.08.09 19:21 / 조회 : 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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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사진=나폴리 인스타그램 캡처
'대한민국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롤모델로부터 특급 칭찬을 받았다. 롤모델은 바로, 레전드 센터백 파비오 칸나바로(49)다.

칸나바로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일 마티노와 인터뷰에서 김민재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제가 중국에 있었을 때 김민재도 같은 리그에서 뛰고 있었다. 그래서 잘 알고 있다. 김민재와 같은 출신인 박지수(28·현 김천상무)가 우리 팀이었다. 김민재와 자주 얘기를 나눴다"고 떠올렸다.

또한 칸나바로는 "김민재는 빠르고 키가 크다. 자신의 좋은 체격을 활용할 줄 안다. 어떤 면에서는 나와 비슷한 면을 가지고 있다. 모든 한국선수처럼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탈리아 출신의 칸나바로는 역대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레전드다. 2005년 수비수는 타기 힘들다는, 세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조국 이탈리아의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인테르 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명문클럽에서 활약했다.

또 김민재의 선배이기도 하다. 칸나바로는 1992년부터 1995년까지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1군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선수 은퇴 후에는 중국 프로 팀부터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베이징 궈안(중국)에서 뛰었던 김민재를 잘 알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올 여름 김민재는 이탈리아 명문 나폴리에 입단해 세리에A, 무대에 도전한다. 나폴리는 프랑스 스타드 렌과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할 만큼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김민재는 프리 시즌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기대를 받고 있다.

앞서 김민재는 현지 인터뷰를 통해 롤모델로 칸나바로를 언급하기도 했다. 자신의 롤모델, 또 축구역사의 한 획을 그은 레전드 칸나바로로부터 특급 칭찬을 받았다. 그야말로 기분이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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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칸나바로.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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