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중독 26세女 "시술 포함 40차례 6500만원..가슴만 안했다" 충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2.08.13 07:55 / 조회 :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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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푸어라이크'


성형에 중독된 20대 여성이 충격적인 성형 수술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푸어라이크'에는 약 40번의 성형수술과 시술로 전신에 6500만원을 소비한 26세 양혜정 씨가 등장했다.

양혜정은 "남들이 앱으로 포토샵할 때 의느님의 도움을 받아 신속한 포토샵을 했다"며 "성형수술만 30번 했다. 시술까지 더 하면 40번"이라고 말했다.

양혜정은 "어릴 때는 쌍꺼풀 있는 게 유행이었고 쌍꺼풀액과 테이프를 붙였더니 피부가 늘어났다"라며 "눈 수술은 중학교 2학년 때 했고, 재수술을 포함하면 15번 정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이 엄청 반대했다"라며 "다른 친구들에 비해 돈을 일찍 벌다 보니 수중에 돈이 있었다"라고 답했다.

특히 양혜정은 자신의 성형수술 부위를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이마 5회, 눈 15회, 코 3회, 광대 1회, 보조개 1회, 팔자주름 2회, 입술 1회, 턱 2회, 리프팅 필러 5회, 팔 2회, 허벅지 1회, 발목 1회 등 수술에 6510만원을 썼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귀는 내 것"이라며 귀 부분만 성형을 하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양혜정은 발목 수술에 대해서는 "당시 만나던 남자친구가 '다리는 예쁜데 발목이 조금만 가늘면 예쁘겠다'고 했다"라며 "자존감이 많이 낮다. 유일하게 안 한 게 가슴 수술"이라고 고백했다.

양혜정은는 성형수술 전후 반응에 대해 "친구들이 더 예뻐서 저한테 친구들의 휴대전화 번호를 물어봐서 속상했다"며 "지금은 길 지나가면 번호를 물어본다. '옛날보다 예뻐졌구나' 하면서 자존감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고등학교 때부터 노래 경연대회에서 수상을 많이 했다"라며 가수에 대한 꿈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양혜정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노래 부르는 영상을 올렸는데, 댓글을 보니까 음악보다 외모를 평가했다"라고 답했다.

이후 직접 노래를 부른 양혜정은 "외모에 집착하다 보니 노래로 칭찬 받은 게 오랜만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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