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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대전] 반진혁 기자= 이민성 감독이 따끔한 한마디를 던졌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4일 오후 6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충남아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32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안방 무패를 23경기로 늘리면서 울산현대와 함께 K리그 최다 타이를 세웠다.
이민성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어려웠지만, 외국인 선수들로 인해 승점 3점을 얻었다. 전, 후반 내용이 다른 건 반성을 해야 한다. 독한 마음을 먹지 않으면 어느 팀이든 이기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카이저는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인데 “최대의 장점이 나온 것 같다. 측면에서 양질의 크로스가 연결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날 대전의 골문을 지킨 이준서는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존재감을 선보였다. 페널티킥을 내주기는 했지만, 위기 순간 선방으로 실점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민성 감독은 “믿고 쓰는 준서라고 해야 할 정도로 반응속도와 집중력이 뛰어나다. 이창근, 정산과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칭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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