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왼쪽) KBO 총재와 박완수 경남도지사. /사진=KBO |
허 총재는 박완수 지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경남 지역의 많은 지자체가 야구장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참여할 수 있도록 도정 차원에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또한 진주시와 고성군을 중심으로 통영시, 거제시, 하동군 등 '남해안 벨트 야구 전지훈련 클러스터'를 추진 중인 경남 주요 지자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지역의 온화한 기후, 풍부한 관광자원, 지역문화행사를 야구와 연계해 차별화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야구 발전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것을 약속했다.
허구연(왼쪽) KBO 총재와 이상근 경남 고성군수. /사진=KBO |
KBO는 "경남 지역에 프로-아마 동계전지훈련, 프로야구 퓨처스리그팀 및 일본·대만팀 초청 남해안 벨트 교육리그, 독립리그 운영 등 다양한 야구 행사가 펼쳐질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야구의 발전뿐 아니라 훈련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여러 지자체와 상생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