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유병재 "신하균 덕후"..신하균 "알고 있다" 독특 케미

여의도=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8.2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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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유병재 / 사진=이동훈 기자


유병재가 신하균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하균, 원진아, 이유진, 김영아, 허준석, 이중옥, 배유람, 배윤경, 김욱, 김혜영 감독, 유병재 작가가 참석했다.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은 은은하게 돌아있는 '맥콤'의 CEO '스티브(신하균 분)'와 크루들의 대혼돈 K-스타트업 분투기다.

대본을 쓴 유병재 작가는 배우 신하균의 유명한 덕후. 유병재 작가는 "정말 오랫동안 신하균 배우의 팬이라고 말하고 다녔다. 개인적으로도 만나서 그런 말씀을 드렸다"라며 "극중 스티브라는 역할은 신하균 배우 외에는 상상도 못하는 역할이다. 스티브는 스타트업 벤처 사업의 역사를 관통하는 인물인데, 나이도 있고 귀여우면서도 미친듯한 모습을 보면 신하균 말고는 생각할 수가 없었다. 제가 운이 좋아서 이렇게 함께 작업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명재는 "작품 군데 군데 스티브가 아니라 신하균에 대한 오마주 에피소드를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신하균은 "유병재가 신하균의 덕후인 것을 알고 있었느냐"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하균은 "첫 만남에서 말씀 하셨다. 저도 몰랐던 저의 모습과 대사들을 작품에 담았더라. 대본을 보면서 놀랐다"라고 전했다.

유병재는 "재밌는 것은 저희 둘 다 내성적이라 서로를 잘 바라보지 못한다"라고 말했고, 덕분에 두 사람은 서로의 눈을 바라보는 포토타임까지 가졌다.

한편 '유니콘'은 8월 26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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