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CIX, 사랑을 향한 날 것의 속도감 '458' [종합]
신촌=이덕행 기자 / 입력 : 2022.08.22 16:592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CIX의 새 앨범 ''OK' Episode 1 : OK NO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BX는 "컴백 준비하는 데 힘을 많이 쏟았다. 1년 만의 컴백이다 보니 타이틀 곡을 정하고 안무를 수정하는 데까지 멤버들이 공을 많이 들였다"고 근황을 전했다.
용희는 "떨리기도 하지만 기분 좋은 떨림인 것 같다. 팬분들도 많은 기대 하실 텐데 이번 앨범도 같이 행복하게 멋진 모습으로 활동할 테니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현석은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컴백 날을 기다렸다. 데뷔 때와 비교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멤버들 각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컴백 준비도 설레는 마음으로 했다"고 말했다.
승훈은 "이번 콘셉트가 개인적으로 CIX와 잘 맞지 않나 싶다. 성숙한 앨범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BX는 "사랑의 본질을 생각해봤는데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고 생각 들었다. 그중 저희에게 떠오르는 것은 팬분들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CIX는 앞서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서 레이서로 변신, 강렬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승훈은 "레이싱복이 주는 스피디함과 섹시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458'을 들었을 때 멤버들끼리 이런 이야기가 나와서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458'은 사랑의 본질을 찾기 위해 빠르게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곡이다. 곡이 진행될수록 폭발하는 에너제틱한 사운드와 CIX만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BX는 "본능이라는 단어를 표현하고 싶었다. 날 것의 속도감 이미지가 떠올랐다. 저희 세계관의 배경이기도 한 이탈리아의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와 연결될 것 같았다. 페라리의 대표 모델이자 빛의 속도 마지막 자리인 458이라는 숫자를 통해 가장 빠른 마음으로 너에게 다가가고 싶다는 마음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용희는 "팬 분들의 추측대로 'I LOVE YOU'의 줄임말인 'ILU'를 휴대전화 키패드로 나타났을 때인 '458'을 뜻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배진영은 "공연장에서 팬 여러분을 직접 만나고 싶었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올해 처음으로 콘서트도 하고 해외에 나가보는 경험도 해서 좋은 시간이 많이 됐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BX는 "앨범 준비와 병행하다 보니 바쁜 감이 있었지만 팬여러분을 보니 지치지는 않더라"라고 덧붙였다.
CIX는 지난 정규 앨범으로 초동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통했다. 현석은 '지난 앨범 저희와 회사, 팬분들의 노력으로 대단한 성적을 냈다. 음반, 음원에 대한 욕심을 내기보다는 1년 만에 돌아왔는데 성장했다는 모습을 대중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며 수치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승훈은 "이번 활동 때 팬 여러분과 자주 마주치면서 소통을 많이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앨범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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