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이동·예언자·투명인간" 블랭키, 엑소처럼 초능력 열정 '푸에고'[종합]

광진구=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08.2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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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스톤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랭키(BLANK2Y, DK, LOUIS, 동혁, 시우, MIKEY, U, 영빈, 성준, 소담)가 화산처럼 폭발하는 신인의 패기와 열정을 갖고 돌아왔다.

블랭키는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K2Y II : PASSION [FUEGO]'(키투 패션 푸에고)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지난 5월 첫 미니앨범 'K2Y I : CONFIDENCE Thumbs Up'(키원 컨피던스 떰즈업)으로 데뷔한 블랭키는 이날 오후 12시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신보를 발표하고 3개월 만에 컴백한다.


신곡 'FUEGO(Burn it up)'(푸에고 번 잇 업)는 블랭키의 지치지 않는 열정을 담은 곡으로 웅장하면서도 강렬한 드럼 비트와 강렬한 고음, 중독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졌다. 블랭키는 '열정'이라는 주제를 자신들만의 색으로 표현한 이번 앨범으로 더욱 성장한 음악을 예고했다.

'K2Y II : PASSION [FUEGO]' 트랙리스트는 이번 앨범의 정체성을 담은 인트로곡 'U'를 비롯해 블랭키만의 지치지 않는 열정을 표현한 타이틀곡 'FUEGO(Burn it up)', 타이틀곡과 또 다른 이야기를 전할 'FUEGO(Fearless)'(푸에고 피어리스), 팬덤 키위(K2YWE)를 위한 팬송 'I Wish'(아이 위시)까지 총 4곡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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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스톤엔터테인먼트



블랭키 동혁은 "저희가 3개월 만에 찾아뵙는 건데, 두 번째 앨범 열정있게 준비했다"고 이번 활동에 기대를 드러냈다. DK는 이번 앨범 준비 과정에 대해 "저희를 도와주신 많은 관계자분들 덕분에 저희도 가열차게 연습하고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해를 보낸 것 같다"고 밝혔다. 동혁은 "저희 곡에 '푸에고'란 공통 제목이 붙는다. '푸에고'가 불이란 뜻을 담고 있듯 저희가 여러분의 열정을 되찾아 줄 수 있는 곡들을 담았다"고 말했다.

시우는 "첫 번째 앨범의 R, 두 번째 앨범의 U를 포함해 세 번쨰 앨범의 알파벳까지 조합하면 큰 의미가 있다. 그걸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K2Y' 1, 2, 3 시리즈 앨범의 의미에 대해 말했다. 타이틀곡 '푸에고'에 대해 영빈은 "웅장한 드럼 비트와 이국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저희의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고 소개했다. 멤버들은 이와 함께 '불'을 뜻하는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소담은 '푸에고'를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으로 "센 곡이라 좋았다. '떰즈업'보다 퍼포먼스가 강렬해서 좋았고 기대가 됐다"고 했다. 동혁은 "'떰즈업'보다 안무가 강렬해서 이열치열로 준비해야 했다"며 웃었다.

블랭키 U는 '푸에고' 뮤직비디오에서 발군의 연기를 보여준다. 그는 "많은 배우분들을 보면서 표정 면에서 배웠다. 놀라는 연기도 많이 찾아봤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 중 '푸에고 피어리스'에 대해서도 묻자 마이키는 "정상을 향해 가는 저희의 열정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팬송 '아이 위시'에 대해 소담은 "아름다운 피아노 멜로디와 간절한 가사가 이 곡의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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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사진=키스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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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사진=키스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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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 /사진=키스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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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사진=키스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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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빈 /사진=키스톤엔터테인먼트


블랭키가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색깔도 물었다. 동혁은 "저희가 데뷔 3개월 차이다 보니 보여드리고 싶은 게 많은데 두 번째 앨범에선 에너지와 열정이 담긴 메시지를 여러분께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블랭키만의 '열정'은 무엇일까. 동혁은 "블랭키란 그룹 이름이 블랭크와 키의 합성어다. 열정을 채워간다는 뜻인데, 저희가 모든 콘셉트에 도전해서 열정을 채워가고 싶다"고 설명했다.

영빈은 블랭키가 보여줄 세계관에 대해 "처음엔 세계관이 어려웠다. 엑소 선배님들처럼 능력을 갖고 싶었는데 시간을 제한하는 능력을 갖게 돼서 좋았다"고 말했다. 블랭키의 세계관에서 U는 예언자, DK는 크기 조정, 성준은 공간이동, 루이는 천리안, 영빈은 시간 지배, 마이키는 힐링, 소담은 마인드 콘트롤, 시우는 투명인간, 동혁은 중력 콘트롤의 능력을 보유한다. 동혁은 "저희가 초능력을 가지게 됐는데 뮤직비디오 끝에 실마리가 있다. 궁금하시다면 저희 블랭키에게 눈을 떼지 말아달라"며 웃었다.

블랭키는 최근 팬클럽 키위 1기를 론칭했다. 성준은 "저희가 데뷔를 하고 빨리 컴백하게 됐는데, 팬분들의 응원에 큰 힘을 받았다. 보답해드리고 싶어서 진심을 담아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루이는 블랭키가 자신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원천으로 "자신감의 원천은 키위 덕분이다. 멤버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열정이 돋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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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키 /사진=키스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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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 /사진=키스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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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 /사진=키스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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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혁 /사진=키스톤엔터테인먼트


블랭키는 데뷔 때부터 '글로벌 그룹'을 지향했다. 향후 해외 활동에 대해서도 묻자 루이는 "저희가 9월부터 10월까지 해외 활동이 예정돼 있다. 해외 팬분들도 많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블랭크가 얻고 싶은 수식어는 무엇일까. 동혁은 "'블랭크돌'로 불리고 싶다. 빈칸 안에 저희가 쌓아가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블랭키가 가지는 이번 활동의 목표로 동혁은 "저희를 아시는 분들이 많아질 수 있게 하고 싶다. 다치지 않고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DK는 "저 친구들 멋있다는 말을 듣고 싶다. 팬분들과 만나서 소통하며 추억도 쌓고 싶다"고 말했다. 시우는 "'떰즈업' 뮤직비디오가 1300만 뷰가 나왔는데 이번 '푸에고' 뮤직비디오가 2000만 뷰가 나오면 특별 콘텐츠를 선보이고 싶다. 팬분들과 카페에서 서프라이즈 만남을 하고도 싶다"고 말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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