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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서인국, 정소민, 장동윤, 장영남, 고창석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영화 '늑대사냥'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오는 9월 21일 개봉. 2022.08.29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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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선 감독, 배우 서인국, 정소민, 장동윤, 장영남, 고창석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영화 '늑대사냥'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오는 9월 21일 개봉. 2022.08.29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29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의 프로젝트 보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홍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서인국, 장동윤,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범죄자 호송선 프론티어 타이탄호 안에서 범죄자들과 그들을 관리하는 경찰팀이 극한의 상황 속에서 펼치는 서바이벌 액션을 그려낼 예정이다.
'변신'(2019), '기술자들'(2014), '공모자들'(2012)을 통해 입증한 강렬한 장르의 마스터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아 어떤 신선한 장르 영화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김홍선 감독은 "그동안 보지 못한, 전형적이지 않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때 2017년도에 필리핀으로 도망친 한국인 범죄자 47명을 집단 송환했다는 기사를 보게 됐고, '만약에 이게 끝이 아닌 시작이면 얼마나 기가 막힐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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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서인국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영화 '늑대사냥'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오는 9월 21일 개봉. 2022.08.29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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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장동윤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영화 '늑대사냥'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오는 9월 21일 개봉. 2022.08.29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먼저 반란을 주도하는 일급살인 인터폴 수배자 박종두 역을 맡은 서인국은 "대본이 워낙 강렬했다. 제가 전부터 도전해보고 싶었던 장르와 캐릭터가 담겨있더라. 제가 할 수밖에 없는 운명적인 시나리오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온몸에 문신을 하니까 저도 모르게 어깨를 펴고 다니더라. 종두 캐릭터를 연구할 때 범죄자 중에서는 어린 편인데, 어린 친구가 범죄자들 사이에서 우두머리가 되려면 어떤 걸 가지고 있어야 할지 고민했다"며 "가만히 있어도 포스가 느껴질 수 있도록 덩치를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급하게 살을 찌웠다. 감독님이 그런 모습을 더 부각하기 위해서 카메라 앵글을 많이 잡으셨다. 너무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장동윤은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범죄자 이도일 역을 맡았다. 그는 "대본을 보고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했고, 매력을 느꼈다. 처음 감독님과 미팅을 할 때 이 장면이 어떻게 그려지는지, 제 캐릭터가 어떤 인물이고, 또 행동의 이유는 뭔지 궁금한 게 너무 많았다. 근데 감독님께서 열정적으로 설명해 주셔서 거기에 매료된 것 같다"고 밝혔다.
김홍선 감독은 "서인국 배우는 드라마 '38사기동대'를 너무 재밌게 봤다. 정말 매력적이고, 좋은 배우라는 생각했고, 언젠가는 꼭 작품을 하고 싶었다. 이번에 시나리오를 쓰면서 종두라는 캐릭터가 순수악이고, 일상에서 상종하고 싶지 않은 캐릭터인데 이걸 누가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서인국 배우가 떠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서인국 배우가 워낙 바쁘다 보니까 아예 연락을 안 하다가 같이 하는 제작자와 서인국 배우 소속사 대표가 알고 있어서 인연이 닿게 됐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캐릭터를 더 크고 뜨겁게 만들어내더라. 현장에서도 완전히 끝내주게 연기했다. 서인국의 재발견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장동윤에 대해서는 "'변신'이 끝나고 글을 쓰는 단계에서 드라마 '써치'를 보고 어울릴 것 같아서 연락했고, 대본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고 와서 질문을 많이 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너무 매력적이고, 너무 좋았다"며 "이 친구와 꼭 작품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해보니까 뜨겁고 열정적이더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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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정소민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영화 '늑대사냥'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오는 9월 21일 개봉. 2022.08.29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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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장영남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영화 '늑대사냥'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오는 9월 21일 개봉. 2022.08.29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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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고창석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영화 '늑대사냥'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오는 9월 21일 개봉. 2022.08.29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또한 고창석은 종두 조직의 오른팔 전과자 고건배 역을 맡았고, 장영남은 존속살인 해외 도피 수배자 최명주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장영남은 "제가 센 캐릭터를 많이 했는데 조금 더 새롭게 센 캐릭터라서 흥미롭고 매력적이었다. 대본을 정말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특히 '늑대사냥'은 서바이벌 액션 영화인 만큼 하드보일드 그 자체인 액션이 선사하는 긴장감을 러닝타임 내내 느낄 수 있다. 모든 캐릭터가 죽느냐, 죽이느냐 한 가지의 목표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기 때문에 배우들이 선보이는 날것의 액션을 스크린 속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
장동윤은 "감독님께서 원하는 액션을 하기 위해서 욕심이 생기더라. 더 잘하려다 보니까 생각이 많아져서 감독님께서 생각 없이 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감독님이 원하는 느낌이 더 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고, 정소민은 "생동감 있는 액션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짜인 듯한 액션이 아니라 합을 모르고 촬영에 들어갔다. 그 상황에 녹아들어서 액션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 주셔서 그 상황이 더 즐거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늑대사냥'은 개봉 전부터 토론토 국제 영화제를 비롯한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으며 화제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았다. 김홍선 감독은 "한국 영화계 선배님들이 멋지게 만들어놓은 길 덕분에 좋은 소식을 많이 듣게 돼서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나라 관객분들과 관계자들이 더 많이 관심을 가지고 사랑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늑대사냥'은 오는 9월 21일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