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 송새벽 "7년차 무명 개그맨 역, 내 과거 떠올라 공감"

건대입구=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8.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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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새벽이 30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컴백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무명 개그맨 '기세'(송새벽 분)가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10월 5일 개봉. 2022.08.30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송새벽이 7년차 무명 개그맨을 연기하며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30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컴백홈'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연우 감독, 배우 송새벽, 이범수, 라미란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짠내 폭발 개그맨 '기세'(송새벽 분)가 거대 조직의 보스를 상속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코미디부터 범죄 스릴러까지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캐릭터 장인 송새벽이 짠내 폭발 무명 개그맨 '기세' 역을 맡았다. '기세'는 한국의 찰리 채플린이 되기 위해 서울로 향했지만, 무명으로 보낸 세월이 어언 7년인 개그맨.

오랜만에 코미디 영화로 돌아온 송새벽은 "역시 코미디는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매번 산 넘어 산이고, 더 큰 숙제가 많은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대본을 읽고 '기세'가 저랑 닮은 느낌이 있었다. '컴백홈'에서는 포스터를 붙이고,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면서 연습하는 장면이 있는데 제가 대학로 연극을 할 때 생각이 났다"며 "그래서 굉장히 공감이 가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한편 '컴백홈'은 오는 10월 5일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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