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 라미란 "송새벽과 호흡, 멜로 찍는다는 생각으로 촬영"

건대입구=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8.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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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이 30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컴백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무명 개그맨 '기세'(송새벽 분)가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10월 5일 개봉. 2022.08.30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라미란이 송새벽과의 호흡을 밝혔다.

30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컴백홈'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연우 감독, 배우 송새벽, 이범수, 라미란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짠내 폭발 개그맨 '기세'(송새벽 분)가 거대 조직의 보스를 상속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정직한 후보' 등 코미디 영화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흥행 보증수표 라미란이 국민 첫사랑 '수지'를 잇는 국민 끝사랑 '영심'으로 분해 '코미디 퀸'의 저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라미란은 "이연우 감독님과 세 작품째 같이 하고 있다. 그 전 작품은 급하게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시작할 때부터 불러주셨다. 제가 감독님 특유의 유머 코드를 좋아하는 것 같다. 제가 잘 살리는지는 모르겠지만, 감독님과 다시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송새벽과 첫사랑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서는 "이 작품이 코미디 장르지만 재밌고, 웃긴 것보다는 짠한 매력이 있다. '기세'가 다시 '컴백홈' 했다는 사실 자체로 너무 짠했다. 그의 컴백이 저에게는 또 다른 의미가 있기 때문에 전 하나의 멜로 장르를 찍는다고 생각하며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코미디 장르에서는 잘 표현하지 않는 감성을 우리는 시도했다"고 했고, 이범수는 "두 사람은 구수하고, 토속적인 매력이 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컴백홈'은 오는 10월 5일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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