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다웃파이어' 신영숙 "임창정→정성화 살 빠지는 모습 안쓰러워"

샤롯데씨어터=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9.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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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신영숙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이는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22.07.19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신영숙이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1일 서울시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프레스콜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미세스 다웃파이어와 다니엘 1인 2역을 맡은 배우 임창정, 정성화, 양준모를 비롯해 신영숙, 김다현, 김산호, 박준면, 김미혜 프로듀서, 박민선 프로듀서, 김동연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영숙은 '미세스 다웃파이어'에서 다니엘과 이혼 후, 세 아이를 홀로 부양하며 직장과 가정에서 고군분투하는 24시간이 모자란 워킹맘 미란다 역을 맡았다.

이날 신영숙은 "전작들과는 다르게 자연스럽게 제 모습 그대로 연기하고 있는데 첫 공연하고 나서 너무 행복해서 잠을 못 잘 정도였다. 저는 웃음을 너무 사랑하고, 아무도 죽지 않고 해피엔딩인 작품은 처음이다. 재미만 있는 게 아니라 관객들이 웃다가 울다가 여러 감정을 보여주시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저도 이 작품을 하면서 힐링이 많이 된다. 다 같이 즐기면서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작품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저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는데 다소 고생을 하면서 살이 빠지는 다니엘 역의 임창정, 정성화, 양준모 씨를 보면서 안쓰럽기도 하다"라고 웃었다.


신영숙은 "미란다는 다니엘의 호흡을 받아주고, 다니엘과 함께 작품의 중심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마무리를 잘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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