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37R] ‘추가시간 2골’ 광주, 김포와 홈 경기 2-1 역전 드라마...선두 유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9.0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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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추가시간에만 2골을 넣으며 극적인 역전승을 이뤄냈다.

광주는 3일 오후 6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72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홈 팀 광주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분 마이키의 왼발 슈팅은 빗나갔고, 15분 정호연의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김포도 반격에 나섰다. 윤민호가 전반 21분 시도한 오른발 터닝 슈팅은 김경민 선방에 걸렸다.

김포가 선제골에 성공했다. 손석용이 전반 23분 왼쪽에서 온 이태민의 크로스를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광주가 실점 후 반격에 나섰다. 전반 종료 직전 아론의 크로스를 받은 마이키의 노마크에서 헤더가 이상욱 정면으로 향했다.

광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허율을 빼고 산드로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이후 광주의 공격은 활발해졌다. 아론이 후반 6분 헤이스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했으나 이상욱에게 막혔다.

후반 내내 광주의 공세는 더 매서웠지만, 김포 골키퍼 이상욱의 손을 뚫지 못했다. 후반 24분 마이키의 왼발 중거리 슈팅, 26분 코너킥에서 안영규의 왼발 슈팅마저 막혔다.

동점골이 절실한 광주는 이으뜸, 박한빈, 이건희를 투입하며 공격과 공중볼에서 더 힘을 실어줬다.

후반 38분 박한빈의 중거리 슈팅은 또 이상욱에게 막혔고, 41분 페널티 지역 우측 사각지대에서 때린 이건희의 슈팅 마저 골대를 살짝 외면했다.

두들기던 광주가 동점에 성공했다. 후반 45분 이으뜸의 코너킥을 아론이 헤더로 동점골을 넣었다. 추가시간 5분이 주어진 상황에서 이건희가 경기 종료 직전 박한빈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 하며 2-1 역전승을 이뤄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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