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고스트' 정진운 "순진하고 바보같은 캐릭터..닮았나요?"

건대입구=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9.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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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진운이 7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오! 마이 고스트'(감독 홍태선)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귀신을 보는 스팩의 신입 FD 태민과 갈 곳 없는 붙박이 귀신 콩이가 스튜디오 사수를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 벌이는 코미디 영화 '오! 마이 고스트'는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다. /2022.09.0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정진운이 귀신 보는 신입 FD로 변신한 가운데, 캐릭터와 싱크로율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오 마이 고스트'(감독 홍태선)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정진운과 홍태선 감독이 참석했다.


'오! 마이 고스트'는 귀신 보는 스펙의 신입 FD '태민'과 갈 곳 없는 붙박이 귀신 '콩이'가 스튜디오 사수를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 벌이는 코미디. 일자리와 잠자리를 지키기 위한 인간과 귀신의 대책 없는 팀플레이를 예고한다.

정진운이 이번에는 영화 '오! 마이 고스트' 속 주인공 '태민'으로 분해 그동안 숨겨왔던 코믹 본능을 방출했다.

정진운은 캐스팅 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는 홍태선 감독을 향해 "제가 영화 홍보를 하러 다니면서 극중 태민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제가 순진하고 바보같아 보이는게 닮았다고 하는데 감독님도 그렇게 생각하셔서 저를 캐스팅 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홍 태선감독은 "그런 것 같아요"라고 웃었다.


홍 감독은 "좀 더 첨언해서 말하자면, 정진운은 아이돌 가수로서 이름을 알렸고 예능인으로 많이 봤다. 영화 속에서 태민이 콩(안서현 분)이를 생각하는 것은 여동생으로서 챙겨주는 느낌인데 제가 본 정진운은 콩이를 따스하게 안아주는 느낌이 느껴졌다. 바보스러운 느낌이 아니라 다정다감한 느낌과 눈웃음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 마이 고스트'는 9월 15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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