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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수입사 더쿱디스트리뷰션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로 선정돼 5000여 관객들과 야외상영으로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미국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던 '에블린(양자경 분)'이 어느 날 자신이 멀티버스를 통해 세상을 구원할 주인공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미국에서 단 10개 극장에서 시작해 글로벌 박스오피스 1억 달러를 기록했다. '어벤져스:엔드게임' 루소 형제가 제작을, '스위스 아미맨'으로 남다른 세계관을 보여준 다니엘스 듀오가 각본과 연출을 맡아 배꼽 잡는 멀티버스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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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공개된 다니엘스 듀오의 스포일러 메시지 영상은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확정에 대한 들뜬 마음과 그들의 발랄함이 돋보여 영화의 에너지를 그대로 느끼게 만든다. 다니엘 쉐이너트 감독과 다니엘 콴 감독은 자신들을 "다니엘과 다니엘"이라고 소개하며 한국에서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분, 아주 중요한 감정이 나타난 부분이라는 영화의 장면을 소개하면서 무차별 스포일러를 퍼부어 부득이하게 '삐-' 처리를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상영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10월 12일 개봉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