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감독 "소지섭, 캐스팅 0순위 배우..자필 편지로 진심 전해"
건대입구=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9.20 11:2020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자백'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소지섭, 김윤진, 나나, 윤종석 감독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분)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
윤종석 감독은 소지섭, 김윤진, 나나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그냥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 여기 있는 세 분과 오랜만에 만났는데 이렇게 멋진 분들과 같이 작업을 했다는 게 새삼 너무 자랑스럽고, 놀랍다"며 "각 배역에 0순위 배우들이었다. 운이 좋았고, 시나리오를 잘 봐주신 덕분에 함께 작업을 하게 된 게 꿈 같다"고 말했다.
특히 유민호 역을 맡은 소지섭에게 자필 편지를 보냈다고. 소지섭은 "연애편지는 아니었다"고 웃으며 "작품 소개와 함께 이 작품을 함께 만들고 싶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그 편지도 (출연에) 플러스 요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윤종석 감독은 "연애편지가 아니라고 하셨지만 제 생각은 다르다. 당시 싱글이셨고, 미래를 같이하자고 했다"고 농담하며 "제가 워낙 말주변이 없어서 말로 마음을 표현하는 게 어려울 때가 많다. 글로 쓰는 게 진심이 더 전달 되겠다는 생각에 유민호 캐릭터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바를 얘기하고, 같이 하면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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