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소지섭 "살인 사건 용의자 役, 촬영 마지막 날까지 악몽 꿔"

건대입구=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9.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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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이 2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자백'은 10월 26일 개봉예정이다. /2022.09.20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소지섭이 '자백'을 촬영하며 악몽을 꿨다고 밝혔다.

20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자백'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소지섭, 김윤진, 나나, 윤종석 감독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분)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

소지섭은 유망한 사업가에서 하루아침에 살인 사건 용의자가 된 유민호 역을 맡는다. 그는 "시나리오 한 장 한 장을 넘길 때마다 궁금증이 커졌다.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다는 점이 좋았다"고 밝혔다.

특히 생애 첫 스릴러 장르에 도전하게 된 소지섭은 "저에게는 도전이었다. 위기에 몰린 한 남자의 처절함과 절실함, 어떻게든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는 날 선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마지막 날까지 악몽을 꿨다. 예민해지고, 꿈에서 계속 누가 괴롭히더라. 그 예민함이 촬영 끝나니까 바로 없어지더라. 지금은 잠을 깊이 자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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