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공효진·고원희 시집 간다, 가을은 웨딩데이[★FOCUS]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2.09.26 10:23 / 조회 :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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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희, 공효진, 김연아/사진=스타뉴스 DB
연예계가 핑크빛이다. 김연아부터 공효진, 고원희, 로꼬, 이학주 등 수많은 유명인·연예인들이 올 가을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김연아는 오는 10월 22일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 장소는 신라호텔로 알려졌으며 가족 및 가까운 친인척,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5세 나이 차이를 극복한 3년 여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배우 공효진도 같은 달 가수 케빈오와 결혼한다. 지난 4월 열애를 인정한 지 약 4개월 만의 결혼 발표로, 공효진은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 당시 부케를 받아 결혼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다.

케빈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공효진에 대해 "제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메이트"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케빈오의 가족들이 있는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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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진이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고원희와 윤진이도 가을의 신부가 된다. 고원희 소속사는 "고원희가 10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비신랑은 다이어트 보조식품 등을 제작하는 연상의 사업가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는 이에 대해 사생활인 만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윤진이는 김연아와 같은 날인 10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4세 연상의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그는 금융권 종사자인 예비신랑과 1년 열애 끝에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했으며, 소속사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될 윤진이 씨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남자 연예인들도 줄줄이 가을 결혼을 발표하고 있다. 래퍼 로꼬는 최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가을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 앞에서 조용하게 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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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로꼬가 25일 오후 진행된 2021 SBS 가요대전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SBS 2021.12.2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로꼬에 따르면 예비신부는 어린 시절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동갑내기 친구다. 로꼬는 "지난 2년 동안 한결같이 서로의 일을 존중하며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함께 나눴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며 예비신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김민철은 내달 초 서울의 한 호텔에서 5년 간 교제한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화촉을 밝힌다. 김민철은 예비신부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재미있게 살면서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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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구세주:리턴즈' 최성국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53세 배우 최성국은 24세 연하 여자친구와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여자친구를 최초로 공개하고 속전속결로 결혼을 진행하는 모습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두 바퀴 띠동갑 차이가 나는 여자친구와 결혼에 내심 깊은 고민을 갖고 있던 최성국과 그를 부러워 하는 김광규의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당시 최성국은 "방송에 출연하게 된 이유도 결혼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면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을까 싶어서다"라며 여자친구에 대해 진심 어린 애정을 엿보게 했다.

이밖에도 래퍼 넉살, 그룹 더 씨야 출신 배우 한서인, 배우 이학주, 댄서 허니제이 등이 인생 제2막을 연다. 인생의 중대사 결혼을 앞둔 이들을 향한 축하와 응원 역시 계속되고 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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