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처 |
24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김소림(김소은 분)의 상견례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삼남매의 엄마 유정숙(이경진 분)은 "마흔되기 전에 애를 낳아야죠. 언제까지 기다리냐"며 김소림의 결혼을 부추겼다. 하지만 상대 측 가족들은 서울 전세가가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답했다.
유정숙은 이에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생각났다는 듯 "지금 소림이랑 태주(이하나 분)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있다. 깔끔하고 방도 세 개다. 일단 여기를 신혼집으로 쓰는 게 어떻냐"며 김태주에게는 따로 원룸을 얻어주겠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김태주는 못 견디고 자리를 떴지만 유정숙은 쫓아와 "너야 능력 있으니 동생한테 전세 자금 좀 줄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