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2위 간절’ 이민성 감독, “내일이 없다는 각오로 집중해야”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9.25 13:01 / 조회 :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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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대전] 반진혁 기자= 이민성 감독이 대전하나시티즌의 승격을 위해서는 내일이 없다는 각오로 집중해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5일 오후 1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4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1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3위를 기록 중이다. 경남FC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FC안양을 제치고 2위를 탈환할 수 있는 상황이다.

대전은 지난 시즌부터 경남과 7차례 맞붙어 4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기분 좋은 전적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민성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홈에서 치르기에 공격적으로 임할 것이다. 잘할 수 있는 걸 최대한 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의 이번 시즌 목표는 K리그2 우승을 통한 승격이었다. 하지만, 광주FC가 선수를 치면서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민성 감독은 “플랜B로 전환했다. 2위를 통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선수들의 인식도 강하다. ‘경기 내용이 좋아야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경남은 티아고라는 위협적인 공격수가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힘이 떨어지면서 발끝이 무디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이민성 감독은 “티아고 막으면 승리 확률이 높아진다. 대비를 잘 해야한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대전에 경남전은 고비다. 잘 넘긴다면 향후 일정이 조금은 수월하다는 분위기가 있다. 하지만, 방심은 없다.

이민성 감독은 “남은 일정에 대해서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 내일이 없다는 각오로 눈앞에 있는 경기만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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