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이우형 감독, “분위기 반전이 빨리 필요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9.25 15:37 / 조회 : 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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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목동] 박주성 기자= 이우형 FC안양 감독이 분위기 반전을 강조했다.

FC안양은 25일 오후 4시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41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를 상대한다. 현재 서울이랜드는 승점 42점으로 7위, 안양은 승점 63점으로 2위다. 두 팀 모두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경기를 앞두고 이우형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대전에 지면서 사실 실망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하지만 지난 일이고 중요한 건 아직 4경기가 남아 있다는 것이다. 빠른 시일 안에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바꾸는 게 중요하다. 선수들에게도 이야기를 했다. 오늘 분위기 반전을 위해 어떻게 승점을 쌓느냐 그게 중요하다”고 했다.

안양은 외국인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해 이번 경기에는 모두 국내 선수들이 선발로 나선다. 이우형 감독은 “다음 경기에는 조나탄, 안드리고가 합류할 것이다. 대신 베스트 컨디션을 찾기 위해서는 다음주 경기보다는 부천전에서 아마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양보다 서울이랜드가 더 급하다고 말한 정정용 감독의 말에 대해서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우형 감독은 “아무래도 서울이랜드가 더 간절하지 않을까 싶다. 서울이랜드는 사실 지금도 플레이오프가 힘들지만 오늘 지면 작은 희망도 사라지게 된다. 서울이랜드가 더 간절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우형 감독은 오늘 경기가 양 팀 모두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우형 감독은 “간절함이 포인트다. 어떻게 보면 조급할 수도 있다. 서울이랜드가 상대 전적에서 안양에 밀린 상태고 어딘가 모르게 안양을 만나면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조급함을 갖게 되면 실수가 나온다. 그 부분을 우리가 잘 찾아 들어가면 초반에 득점이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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