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직접 소개하는 디즈니+의 최애작들이 담긴 'Dig in Disney+'(디그 인 디즈니 플러스) 영상을 공개했다.
'Dig in Disney+' 영상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직접 더빙에 참여했던 '토이스토리'와 '주토피아'를 추억했고 디즈니+ 내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까지 다양한 브랜드관 속 최애 작품을 직접 찾아보고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국은 자신의 디즈니 최애작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이라며 한 치 망설임 없이 원픽으로 꼽았다. 이에 지민은 "정국이 엉엉 울었다"며 정국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시청하며 눈물을 흘린 후문을 밝혔다.
이를 들은 정국은 "폭풍 오열했다"고 덧붙이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팬들은 "나도 엔드게임 보면서 정구기처럼 펑펑 울어볼래" "엔드게임보고 운 정구기 마냥 귀엽다" "엔드게임 니가 뭔데 정국이를 울리노" "정구기가 보고 펑펑 울었다는데 디즈니에서 꼭 봐야지" "정국이 폭풍 오열하게 만든 엔드게임 도대체 뭔대? 궁금해지네" "토이스토리 다 본 정국이 기특해" 등 팬들의 다채로운 관심이 나타났다.
정국은 앞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보고 펑펑 운 사실을 여러 번 언급해 왔으며, 특히 아이언맨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10년간 흥행을 주도한 마블 시리즈의 최고 흥행작으로 꼽힐 만큼 전세계 뜨거운 인기를 누린 가운데 국내에서만 1400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한편, 정국은 앞서 디즈니의 수상 경력에 빛나는 애니메이션 판타지 TV 시리즈 'The Owl House'(올빼미의 집)에서 보라색 머리를 한 캐릭터로 깜짝 등장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고 미국 현지 매체들도 이를 주목해 보도하기도 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