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배다빈 "신동미와 동시 임신, 배 맞대고 고민"[인터뷰③]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2.09.26 12:17 / 조회 :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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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배우 배다빈이 26일 진행된 종영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이가(家)네 삼 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사진제공=SM C&C 2022.09.26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배다빈이 극 중 동시 임신했던 배우 신동미를 언급했다.

배다빈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카페에서 KBS 2TV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극본 하명희, 연출 김성근·이현석) 종영을 맞이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나이 꽉 찬 이가(家)네 삼 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를 그린다. 그는 극 중 현미래 역을 맡았다. 현미래는 백화점 퍼스널 쇼퍼로 영리하고 배려가 많은 성격이다. 그는 이현재(윤시윤 분)와 뜨거운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배다빈은 함께 드라마를 출연한 신동미와 가까워졌다. 그는 "(신)동미 언니는 아무래도 미래의 친구이지 않나. 실제로도 너무 너무 친하고 작품이 끝나도 일주일은 매일 봤다. 많은 경험이 있으시니 캐릭터를 떠나보내는 법을 알려주더라"라며 "또 난 일하다 보니 떠나는 걸 부담스러워 한다. 쉬는 날에도 대본을 들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언니랑 드라이브를 가거나 남산을 가기도 했다. 케이블 카 타서 야경도 많이 봤다"라고 털어놨다.

극 중 현미래는 심해준(신동미 분)과 동시에 임신을 하기도 한다. 배다빈은 "엔딩에 사실 배 부른 채로 나오는 게 아쉬울 수 있지 않나. 예쁘게 보여야 하는데. 근데 우린 서로 배를 맞대고 어떻게 즐겁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잘 보일까 고민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현재는 아름다워'의 시청률이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마지막회 29.4%를 기록하고 30%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에 "배우들끼리 시청률에 대한 얘길 안 한건 아니지만 좋은 작품을 만들어서 주말을 따뜻하게 채우자는 목적이었다. 현장 분위기가 달라지거나 힘이 빠진 건 아니었다. '이 만큼이나 봐주시네' 하면서 잘 보여드리자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배다빈의 친 동생은 베리베리의 호영이다. 그는 "작품 전까지는 동생 얘기를 하는 걸 조심스러워했다. 동생이 이쪽 일을 시작하고 나서 서로 도움은 못 돼도 피해를 주면 속상하니 각자 위치에서 잘 하고 나중에 공개하면 어떨까 싶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근데 이번 드라마가 자랑스러웠는지 동생이 (커피차를) 보내주고 싶다고 하더라"며 "난 동생이랑 사이가 좋다. 그래서 커플 교복을 입고 놀이동산을 간 적이 있다. 보통 남매들은 그러지 않다고 들었다. 동생을 많이 좋아하는 분들은 이미 알고 숨겨주고 있었다. 그러던 중 동생과 함께 강아지를 임시 보호를 하고 있었다. SNS에 같은 사진을 올리니 둘이 사귀냐 라면서 열애설이 난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근데 얼굴도 닮고 같은 성이다 보니 가족이란 게 알려졌다"라며 "(동생과 스캔들 난 건) 기분 좋았다. 다 여동생이었는데 남동생이 한 명이다. 그래서 거의 키우다시피 했다. 같이 일하니 든든하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 이해하는 것들이 있고 품어주는 것들이 있다. 동생이 열심히 하는 걸 보면 더 열심히 해야지 싶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난 동생의 표정을 알고 있다. 동생이 힘든데도 열심히 무대에 서고 참는 걸 보면서 힘을 얻고 나 또한 그렇게 힘 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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