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별, 딸 희귀병 길랑바레 투병 고백 "기적처럼 빠르게 회복"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9.28 07:21 / 조회 :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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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별 / 사진=별 인스타그램
가수 별이 막내딸의 희귀병 투병 사실을 밝혔다.

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소식을 전한다. 송이가 아팠었다"라며 "그래서 한동안 그 무엇도 할 수가 없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너무나 건강하던 아이에게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아픈 아이는 물론이고 저도 가족들도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다. 길랑바레라는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낯선 병명. 우리 집에서 가장 작고 어리고 약한 송이가 왜 하필 이런 희귀한 병을 얻게 됐을까. 아이 대신 내가 아프게 해달라는 기도를 밤마다 해가며 가슴이 여러번 무너져 내렸지만, 송이와 병원해 입원해있으면서 송이보다 더 오랜 시간을 아파 누워있는 아이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송이는 우리가 모두 기적이라고 이야기할 만큼 빠르게 회복했다.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하루하루 더 좋아지고 있다"며 "혼자서 제대로 서지도 걷지도 못할 만큼 아팠던 아이가 이젠 엄마 손을 놓고도 스스로 걷고 선다"고 밝혔다.

별은 "얼마 전 다녀온 외래진료에서 약물 치료도 재활도 필요 없을 것 같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이제야 여러분께 나눈다"며 "지난 한 달이 폭풍 같이 지나갔다. 분명한 것은 살아있음에 감사. 건강히 숨 쉴 수 있음에 감사.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지금도 아픈 아이를 돌보며 대신 아파해 줄 수도 없어 더 아파하고 계실 엄마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남편인 하하 역시 불꽃, 하트 이모티콘을 댓글로 달며 공감을 전했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다리에서 시작해 몸통, 팔, 머리 등에 감각 이상, 근력 저하,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이다.

한편 별은 지난 2012년 가수 겸 방송인 하하와 결혼을 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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