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후계자 이강인, 왜 1분도 못 뛰었나" 西 매체도 의문 제기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2.09.28 20:12 / 조회 :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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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카메룬의 경기 종료 후 손흥민(오른쪽)이 이강인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강인(21·마요르카)이 A매치 2연전 모두 결장한 것과 관련해 스페인 언론도 의문을 제기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28일(한국시간) "한국 축구 팬들은 이강인이 많은 주목을 받기를 원한다"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강인을 쓰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골 3도움을 올리며 활약 중인 이강인은 1년 6개월 만에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고 대표팀에 복귀했다. 하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지난 코스타리카전에 이어 카메룬전에서도 단 1분도 뛰지 못한 채 결장했다. 특히 카메룬전에서는팬들이 벤치를 지킨 이강인의 이름을 연호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벤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 대신 다른 옵션을 선택한 것일 뿐"이라며 "전술적, 기술적인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한국 팬들은 카메룬과 마지막 평가전에서 '이강인, 이강인'을 연호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인데, 벤투 감독은 이강인에게 단 1분도 주지 않았다. 한국 팬들은 이해하지 못했다"고 주목했다.

국내 TV 예능 프로그램인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축구 신동으로 이름을 알린 이강인은 한국 축구 최고 유망주다. 스페인에서도 이강인의 입지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듯 했다.

매체는 "한국에서는 이강인을 손흥민의 확실한 후계자로 보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한국 팬들에게 가장 인정받는 선수이자 해외 무대에에서도 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한국 팬들은 (벤투 감독이) 라리가에서 빛나는 선수(이강인) 대신 K리거들을 더 신뢰하는 것에 비판했다. 특히 이강인은 올 시즌 6경기 모두 선발 출장해 3도움과 함께 1골을 기록 중이다"고 짚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강인은 스페인행 비행기를 탔다. 소속팀에 복귀한다.

매체는 "이강인은 오전 훈련 시간에 맞춰 도착하지 못할 것이다. 오후에 혼자 훈련하며 시차에 적응할 예정이다. 다음주(10월 2일) 바르셀로나전을 준비하기 위해 나머지 선수들과 두 번의 팀 훈련을 소화할 것이다. 재능 있는 미드필더는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공격진을 형성할 것이다. 두 선수는 공격진에서 최고 선수다"고 실력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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