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이원, 드라마를 만난다

채준 기자 / 입력 : 2022.09.29 11:02 / 조회 :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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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이 연못 /사진제공=하이원



매년 가을이면 하이원은 드라마와 방송의 성지로 탈바꿈한다.

하이원리조트 곳곳이 방송가와 여행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올가을 강원도를 찾는 이들에게 단풍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단풍은 평년보다 조금 늦은 9월 29일 설악산 첫 단풍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6일쯤 절정일 예정으로, 강원도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에서는 조금 더 빨리 붉게 물든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석탄을 나르던 길을 재탄생시킨 하이원리조트의 명품 트레킹코스인 '하늘길'은 자연 속을 걸으며 구간별로 색다른 단풍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가을 트레킹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 탄광 갱도의 지반 침하로 만들어진 생태연못인 도롱이연못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tvN '산꾼도시여자들', SBS '천원짜리 변호사', KBS '연모' 등 꾸준히 예능과 드라마의 배경이 되고 있어 해가 지날수록 사람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낮에는 베이커리 카페, 밤에는 전통주 주점 '운암작가(酌家)'를 운영하는 '운암정'도 한옥과 단풍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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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정/사진제공=하이원


MBC 드라마 '이몽'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E채널 '노는언니'의 촬영지이기도 한 '운암정'은 이미 강원랜드와 하이원을 찾는 이들 사이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생사진' 명소로 입소문 나있다.

하이원 관계자는 "매년 10월 초면 하이원과 연결된 산맥들은 가을 단풍의 절정을 향해 치닷는다. 이 절경을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아름답고 볼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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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탄고도/사진제공=하이원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강원도 국립공원과 협업해 웹캠을 통해 스키장 슬로프의 단풍 실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2022 단풍실황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단풍 실황은 하이원리조트와 강원도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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