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열애설, '월수금화목토' 홍보요정 된 아이러니[★FOCUS]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09.29 16:07 / 조회 : 1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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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이 1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월수금화목토'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 오는 21일 첫 방송. / 사진제공 = tvN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박민영의 열애설이 그의 신작 '월수금화목토'에는 홍보로 작용한 아이러니한 상황이 만들어졌다.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는 지난 28일 방송에서 시청률 3.8%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월수금화목토'는 1회 시청률 4.0%로 출발해 2회 3.4%로 떨어졌다가 2주차 3회에서 다시 회복세를 보인 것.

'월수금화목토' 3회차 방송이 된 날은 박민영의 열애설이 터진 직후의 당일인 터라 시청률에 더욱 시선이 모아진다. 박민영의 열애설이 배우에 대한 대중의 관심 집중과 함께, 방영 중인 작품에도 관심이 쏠리게 된 게 아니냔 해석이 나온다.

박민영은 지난 28일 재력가 강종현 씨와 열애 중이라고 알려졌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박민영과 강종현 씨는 양가 가족을 찾아갈 정도로 진지한 관계라고.

이와 함께 강 씨가 부를 축적한 배경이 드러났다. 강 씨가 국내 2위 가상화폐거래소인 빗썸의 숨은 대주주였고 '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빗썸라이브 회장'이라고 적힌 명함을 들고 다니지만 강 씨의 여동생 강지연 씨가 표면적인 대표로 있었다고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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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강 씨는 과거 A 금융사를 상대로 사모사채 총 422억 원을 발행, 현재까지 A 금융사에 미회수 채권으로 120억 원 가량을 남겨둔 것이 알려졌다. 강 씨의 초기 자본 230억 원의 출처가 이로인해 생길 수 있었단 것. 그는 2013~2014년 사기 사건에 연루됐으며 사기 및 사문서위조 등으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진 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박민영 씨가 촬영 중이라서 사실 관계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며 "정확한 입장을 신속히 전달하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만 전했다.

박민영 측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자 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더 치솟았고, 박민영은 뜻밖에 '월수금화목토'의 '홍보요정'이 됐다. 그의 신작 제목을 '월화수목금토'로 헷갈려한 이들도 이젠 '월수금화목토'란 제목을 제대로 외우게 됐다.

앞서 '김비서가 왜 그럴까', '그녀의 사생활',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등으로 로코팬을 만들었던 박민영이 '월수금화목토'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지 지켜보게 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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