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과 라미란, 라미란의 대결..주연작 3편 연이어 개봉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2.09.30 09:12 / 조회 :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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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이 주연을 맡은 영화 '정직한 후보2'와 '컴백홈' 포스터, '고속도로가족' 스틸. 라미란이 주연을 맡은 영화 세 편이 올 가을 극장에 차례로 선보인다.
가을 극장가에 라미란이 주연을 맡은 영화 세 편이 차례로 선보인다.

지난 28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정직한 후보2'에 이어 10월5일 '컴백홈'이 개봉하며, 11월 '고속도로 가족'이 관객과 만나는 것. '정직한 후보2'는 2020년 2월 코로나19 팬데믹 초창기에 개봉해 153만명을 동원한 '정직한 후보'의 속편. 전편이 거짓말을 못하게 된 3선 국회의원 주상숙이 4선에 도전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코믹하게 그렸다면, 이번에는 강원도지사가 된 주상숙이 재선을 앞두고 선심 정책을 펼치다가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정직한 후보2'는 라미란의, 라미란을 위한, 라미란에 의한 영화라는 데 걸맞게 라미란의 코미디 감각을 여실하게 보여주며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컴백홈' 역시 코미디다. '컴백홈'은 개그맨이 되겠다며 서울에 상경한 기세가 꿈도 희망도 잃고 다시 고향에 돌아왔다가 갑작스럽게 조폭 두목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송새벽이 기세 역을 맡았고, 라미란은 지세의 첫사랑 역으로 출연했다.두 배우의 코믹 시너지가 주요 웃음 포인트다.

11월 개봉하는 '고속도로 가족'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캠핑 같은 노숙 생활을 하는 한 가족과 우연히 이 가족의 손을 잡게 된 부부가 만나 새로운 가족이 탄생하는 과정을 그려나가는 영화. 라미란은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한 중고가구점 사장 역을 맡았다. 백현진이 아내의 아픔을 이해하는 남편으로 출연한다. 정일우와 김슬기가 두 아이와 배 속의 아이까지 품고 목적지 없는 여행을 해 나가는 젊은 부부를 맡았다.

라미란은 '고속도로 가족'에선 코믹한 모습이 아닌 깊은 내공을 담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속도로 가족'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영화제 관객들에게 먼저 선보인다.

현재 9월말 극장가는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총관객수가 계속 줄고 있다. 그런 가운데 개천절 연휴와 한글날 대체 공휴일 연휴에 관객이 극장을 다시 찾을지가 10월초 극장가의 최대 관전포인트다.

라미란의 작품들이 연이어 개봉하게 되는 건, 그녀의 탓이 아니다. 각기 다른 작품들인 만큼 각각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10월 초 극장가를 이끌지 기대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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