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광기' 육성재, '연기 금수저'였네[★FOCUS]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10.01 06:04 / 조회 : 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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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이게 진짜 광기지!"

육성재의 눈빛이 돌아버렸다. 그가 알고보니 '연기 금수저'였다.

지난 23일 방영을 시작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 김은희, 연출 송현욱, 이한준)이 주인공 육성재의 흡입력 강한 연기로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금수저' 하나로 가난을 벗어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판타지 설정에서 육성재의 연기가 설득력을 심는다.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이승천(육성재 분)이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 황태용(이종원 분)과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 육성재는 이승천 역으로 운명을 바꾸고 부자의 새 삶을 누리면서 여러 변화를 겪는 인물을 연기한다.

승천 역은 육성재에게 도전적인 캐릭터였다. 그는 승천이었을 때는 가난한 환경에 따른 시크하고 염세적인 태도를 보여주는가 하면, 생활고에 친구 가족이 스스로 목숨을 끊자 분노에 휩싸였다. 그는 도신그룹 회장 황현도(최원영 분)에 식사를 같이 하자고 당돌한 부탁을 하고 금수저로 세 번의 식사를 한 후 부자 아들 태용으로 인생이 바뀌자 소름끼치는 미소를 지었다.

부자 아들이 된 후에도 육성재는 복잡한 감정선을 보여줬다. 그는 부자로 권력까지 쥔 후 과거 자신을 가난하다며 괴롭혔던 아이들에게 복수의 총구를 겨눴다. 그는 짜릿한 부와 권력을 누리면서도 점차 원래 부모를 그리워하며 평생 금수저의 삶을 살지 고뇌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육성재는 한편 태용의 약혼녀 나주희(정채연 분), 오여진(연우 분)과 러브라인도 드러내 흥미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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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육성재는 앞서 보여준 '도깨비' 유덕화, '쌍갑포차' 한강배 캐릭터와 정반대의 진중한 결을 보여주며 제대로 연기변신을 했다. 더욱이 군 제대 후 의젓해진 분위기가 생긴 그는 승천의 광기서린 눈빛을 잘 표현하고 있다.

'금수저'를 연출한 송현욱 감독은 "육성재를 만난 게 군대 제대하고 일주일만이었다. 그래서 눈빛이 초롱초롱하고 의지가 넘쳤다. 승천과 태용을 하루에 동시에 촬영하는 날도 있을 텐데 헷갈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육성재가 '하면 되죠!'라고 하더라"며 "'금수저'를 130여 일 동안 하루도 안 쉬고 찍었는데 육성재가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과도 잘 호흡했다"고 육성재의 연기 몰입도를 칭찬했다. '금수저' 배우들의 전반적인 촬영 분위기에 대해서도 그는 "대충하는 배우가 단 한 명도 없다. 각자가 준비한 것을 펼치고 서로 조율하고 더 나은 것들을 함께 선택하고 고민하는 과정들이 인상적이었다"고 언급했다.

육성재의 초반 열연이 통했는지 '금수저'는 방영 첫 주에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보기 좋게 잡았다. '금수저' 1회는 5.4%의 시청률로 출발했고 2회에 7.4%로 올랐다.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금수저'는 9월 4주 차 금토드라마 부문에서 52.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 육성재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3위를 차지했다. 금토드라마 출연자 중에는 1위였다.

'금수저'의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육성재가 보여줄 연기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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