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에 하지" 서희원, ♥구준엽 프러포즈→타투 반지 비하인드[스타이슈]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10.01 10:49 / 조회 :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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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서희원 / 사진=보그 타이완
구준엽, 서희원 부부가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최근 구준엽, 서희원 부부는 패션지 보그 타이완의 커버를 장식했다. 두 사람은 진하고 다정한 스킨십으로,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에디터는 "난 이보다 더 사랑스러운 촬영을 경험한 적이 없다. 두 사람은 항상 손을 꼭 잡고 있었고, 서로를 바라보기만 하면 무의식적으로 미소를 지었다. 서희원은 구준엽이 인터뷰를 할 때면 그의 옆에 앉아 말없이 귀를 기울이며 입꼬리를 올렸다"고 촬영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인터뷰를 통해 20년 만에 재회한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와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과거 비밀리에 열애를 하다가 복합적인 이유로 조용히 결별했다. 이에 서희원은 "그와 헤어지고, 죽을듯이 힘들었다. 연예인을 그만두고 싶었다. 내가 연예인이기 때문에 그와 자유롭게 교제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이후에도 항상 생각이 났다. 노년에 떠오르는 얼굴이 오빠일 거라고 종종 생각했다"고 밝혔다.

구준엽 또한 "서희원보다 나은 사람은 없었다. 아시다시피 저희가 20년 전에 헤어졌지만 사실 제 마음속에는 아직도 남아 있는 감정이 굉장히 많았다. 이 여자는 정말 내 마음에서 가장 완벽하고 원하는 여자였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별 후 23년 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고, 구준엽은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접하고 서울에서 전화를 걸어 연락이 닿았다. 서희원은 "(구준엽이) 전화를 했을 때 많이 놀랐다. 기쁨과 슬픔이 뒤섞였다. 제가 핸드폰 번호는 안 바꿨다. 솔직히 말해서 바꾸기 싫었을 수도 있다"며 "처음 연락이 닿은 후 몇 주 동안 수다를 떨었고, 제가 방송에서 그를 봤을 때 '오빠 왜 이렇게 늙었어'라고 말한 기억이 난다. 오빠는 '희원아 넌 예쁘다. 왜 이렇게 안 변했어'라고 답했다"고 했다.

두 사람은 매일 영상통화를 하기 시작해서 한 달 이상 이야기를 나누다가 대화가 깊어졌다. 구준엽은 "전화로 결혼하자고 했다. 가족이 될 수 있냐고 물었다"고 했고, 서희원은 "당시 나는 '왜 우리 모두 늙었을 때 프러포즈를 하냐. 오빠는 20년 전에 물어봤어야 했다"고 답했다고.

구준엽은 "솔직히 20년 전에는 감정을 숨기는 게 더 쉬웠고, 멋있고 잘생긴 척 하고 싶었는데 나중에 후회했다. 그런데 지금은 행운의 신이 나를 도왔다. 나는 정말 운이 좋은 편이다. 서희원과 나는 서로를 진심으로 좋아하기 때문에 전보다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희원은 결혼식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결혼은 충분히 했다. 우리 둘 다 나이가 들어서 그럴 필요가 없다. 오빠와 저는 둘 다 문신을 아주 좋아한다. 그가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를 했을 때 다이아몬드를 사지 말라고 했다"며 "타투 기계를 사고, 자기 몸으로 연습해서 우리 손에 반지를 새겼다"고 전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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