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문세윤, 떨어진 전어 구이에 절규..연정훈 폭소 [★밤TView]

김옥주 인턴기자 / 입력 : 2022.10.02 20:15 / 조회 :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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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방소 화면 캡쳐
'1박2일' 문세윤이 절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문세윤이 떨어진 전어구이에 절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은 전남 영광에서 염전 체험을 마친 후 한 찜질방을 방문했다. 문세윤은 "얼굴 찜질한 후 원빈으로 바뀌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고, 딘딘은 "난 차은우. 아니면 손석구"라고 말했다.문세윤은 "우리 때는 장동건, 원빈, 고수 이쪽이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민은 "고수 형이랑 나랑 옛날에 라이벌이었던 거 알아?"라고 물어 멤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김종민은 "내가 댄스할 때였다. 고수 형이 '비창'이라는 뮤직비디오에 나랑 출연했다. 날 사랑하는 여자를 고수 형이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에 문세윤은 "인생 참 기구하구만. 같은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시작해 지금 누구랑 찜질하고 염전에 있구만"고 말하며 좌중을 폭소케했다.

이후 멤버들은 동체시력으로 던져진 물건을 알아맞혀야 하는 잠자리 복불복을 진행했다. 나인우가 먼저 문제를 맞혀 실내 취침을 확정지은 가운데 남은 멤버들은 '노안끼리의 배틀'이라며 자조적인 목소리를 냈다.이를 증명하듯 다음 문제에서 멤버들은 정답인 알로에가 던져지자 얇고 넓은 특성상 던질 때마다 모습이 다르게 보여 전혀 갈피를 잡지 못했다.

대파부터 모포까지 다양한 오답이 난무하는 와중 멤버들은 "모르겠다"며 답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결국 정답을 찾기를 포기한 멤버들의 앞에 알로에가 등장하자 연정훈은 "요상하게 생겼다"고 어이없어 했고, 딘딘은 "던질 때 마다 모양이 계속 바뀐다"며 억울함을 나타냈다.한편 번외편으로 정답을 '악어'라고 말했던 나인우는 "거의 다 맞혔는데 아쉽다"라고 뻔뻔하게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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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방소 화면 캡쳐
잠자리 미션이 끝난 뒤, 멤버들이 모두 잠에 들었으나 스태프들은 왠지 모르게 분주했다. 그리고는 베이스캠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깃발 세 개가 꽂혔다. 제작진은 바로 새벽 2시에 시작되는 기습 기상미션을 계획했던 것. 그러나 기상송이 울리기 1분 전 김종민은 에어컨을 끄는 법을 모르겠다며 숙소 밖으로 나와 제작진을 당황시켰다.

김종민은 멀뚱히 깬 상태에서 영문도 모른 채 기상송을 맞이했고, 같이 실내 취침을 하던 연정훈과 나인우는 버린 채 본능적으로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한편 야외취침 조인 딘딘과 문세윤은 아직 잠들기 전이었고, 두 사람도 일단 뛰고 보자는 듯 기상송이 울리자 마자 뛰쳐나갔다.결국 깃발은 세 사람의 차지가 됐고, 곧 나인우와 연정훈은 의문이 가득한 표정으로 도착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기상 후 아침식사를 위한 전어를 잡으러 가면 된다고 통보했고, 두 사람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큰 웃음을 줬다.그 와중 연정훈은 낚시를 가서 잡아본 적이 없다며 "어떡하냐, 굶겠네"라고 말해 멤버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다음날 풍랑주의보 때문에 전어를 잡으러 가지 못하게 된 나인우와 연정훈. 대신 제작진이 준비한 전어를 굽는것으로 변경되었다. 연정훈은 땀까지 뻘뻘 흘려가며 전어를 완벽하게 구워 냈고, 냄새를 맡은 문세윤은 먼저 기상해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든다.첫 전어구이가 완성되자 문세윤은 맛을 보겠다며 나섰고, 연정훈은 집게로 전어를 집어 문세윤에게 전해주려고 한다.

하지만 그 때 연정훈은 전어를 놓쳐 땅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이를 눈앞에서 목격한 문세윤은 충격에 휩싸인 듯 모자를 던지고는 뛰쳐나간다. 문세윤은 머리를 쥐어뜯으며 괴로워하는 오버액션을 선보였고, 떨어진 전어를 주워 와 제사까지 지내 주며 좌중을 폭소케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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