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솔샤르 탓을 한다고? "홀란, 헤더 가르친 게 솔샤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0.03 10:08 / 조회 :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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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별 희한한 곳에서 변명거리를 찾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에게 무너지는 걸 본 현지 언론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감독을 거론했다.

맨유는 지난 2일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3-6으로 졌다. 9골을 주고받은 난타전처럼 보이지만 전반에 맨시티에 4골을 허용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뺏긴 경기였다. 종료 직전 느슨해진 맨시티에 2골을 넣어 그나마 체면치레를 한 정도였다.

맨유는 맨시티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특히 온몸이 무기인 홀란의 결정력을 제어하지 못했다. 홀란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했다. 도움 2개까지 더한 홀란을 바라보기만 한 맨유는 사실상 6골 중 5골을 그에게 헌납한 수준이었다.

맨유가 다양한 방식으로 홀란에게 골을 내준 가운데 전반 33분 코너킥 상황서 헤더 득점이 눈을 사로잡았다. 스카이스포츠에서 논평하는 게리 네빌은 홀란의 헤더골을 보며 "몰데에서 솔샤르에게 배운 것"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홀란은 어린 시절 노르웨이 몰데에서 솔샤르 감독에게 지도를 받은 바 있다. 헤딩하는 법 역시 홀란은 "고향 클럽 브루인에 있을 때만 해도 헤더를 하지 않았다. 두렵다기보다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다"며 "몰데에 합류하고 솔샤르 감독에게 헤더를 배웠다. 거의 매일 솔샤르 감독, 마크 뎀프지 코치와 헤더 훈련을 했다. 뎀프지 코치가 크로스를 올리고 솔샤르 감독이 골대에 있었다"라고 마스터한 배경을 설명했다.

네빌과 홀란의 말을 인용한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무심코 솔샤르 감독이 맨유를 몰락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했을 수 있다. 홀란에게 헤더를 가르쳐준 사람이 솔샤르다. 맨유가 홀란에게 박살난 원인"이라고 나름 진지하게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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