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맛집" 도경수x이세희, '진검승부'로 통쾌한 한 방 날린다[종합]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2.10.05 15:25 / 조회 :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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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경수, 이세희, 하준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수목극 '진검승부'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0.05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도경수가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진검승부'를 택했다. 배우 이세희와 함께 하는 이번 드라마는 시원한 사이다로 통쾌함을 선사한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극본 임영빈, 연출 김성호)는 5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김성호 PD, 도경수, 이세희, 하준 배우가 참석했다. '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이다.

김성호 PD는 "오늘 첫방인데 내일도 촬영을 나간다. 이런 적이 처음이라 긴장되고 낯설다. 욕심이 있었던 건 영화와 넷플릭스 작업하면서 KBS 공중파 작업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좋은 드라마도 많이 생겼기 때문에 드라마를 잘 만들어서 플랫폼이 문제가 아니라 어떤 자세로 일하면 좋은 작품이 만든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진검승부'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이야기도 그렇고 굉장히 새로운 얘기다. 보면서 이렇게 영화처럼 드라마를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타 드라마와 비교 불가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도경수는 군 제대 이후 4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했다. 그는 "4년 만에 찾아 뵙는 거라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 반대로 너무 설레기도 했다. 내가 '진검승부'에 임한 각오는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또 다른 모습을 4년 만에 보여드리지 않을까 싶다"라며 "나랑은 다른 모습이 많아서 어색하긴 했다.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하고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다 보니 너무 편해졌다. 너무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대본 캐릭터가 너무 좋았다"라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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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경수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수목극 '진검승부'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0.05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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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희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수목극 '진검승부'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0.05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활약했던 이세희도 이번 작품을 선택했다. 최근 '신사와 아가씨'는 넷플릭스 시청 순위에서 상위권을 달렸다. 이에 "드라마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감사하고 기쁘다"라고 짧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검사 캐릭터이다 보니 직업적으로 오는 무게감, 카리스마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한편으로는 가볍고 코믹스러운 부분이 있다. 이것도 보여드리고 싶었다. 검사가 부담이라기 보단 선배 검사로서 보여드려야 하다 보니 이걸 중점적으로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하준은 "이번에 킹받는 캐릭터라서 욕을 많이 먹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더 욕먹게 할까 생각했다. 캐릭터는 진급도 빨리 하고 싶은데 이상한 친구가 나타나 나도 화가 나고 하는 내용이다. 마음껏 욕을 할 캐릭터가 될 거 같다"라고 출연 계기를 얘기했다.

'진검승부'에선 색다른 검사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먼저 도경수는 "내가 생각보다 얌전한 거 같았다. 이젠 진정을 표현할 땐 머리도 바꿔보고 의상도 화려하게 입어보고 말투나 행동을 다르게 표현하려고 엄청 많은 노력을 했었다. 평상시 입지 않은 스타일이라 너무 어색했다. 데뷔하고 처음 파마를 하기도 했다. 그런 ㄴ면에서 엄청 노력했다"라며 "진정 캐릭터가 너무 발랄하고 밝아서 엄청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다. 차별화가 된 점이 있다면 말도 안 되는 꼴통이다. 그게 차별점이 될 것"라고 설명했다.

김 PD는 "다양한 요소를 갖고 있어서 밸런스를 맞추는 게 중요했다. 여러가지를 신경 썼다. '진검승부'의 액션은 멋있기만 한 게 아니라 나름 코믹한 부분들이 있다. 옛날에 성룡 영화나 무성 영화 액션 등 이런 걸 많이 참고했다. 또 '미션 임파서블' 등 장르적 특징을 많이 가져와 활용했다. 그러다 보니 기존 딱딱한 수사극, 법정극 보단 재밌게 볼 수 있는 게 된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드라마에 액션이 많지만, 도경수는 따로 준비하지 않았다고. 이세희는 "현장에서 보면 진짜 신기했다. 한 번 알려주면 바로 합을 맞추더라. 어떻게 그렇게 잘하냐고 물어보니 안무를 할 때 춤을 매번 잘 외워야 했기 때문"이라고 감탄했다. 도경수는 "안무가 엄청 도움 많이 됐다. 춤 출 때도 동작을 빠르게 외워야 하지 않나. 그거에 익숙해지다 보니 현장에서 할 때도 재미있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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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준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수목극 '진검승부'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0.05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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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PD, 도경수, 하준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수목극 '진검승부'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0.05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세 사람의 케미는 어땠을까. 이세희는 "경수가 우선 너무 잘한다. 배울 점이 많다. 경수는 항상 현장에서 여유롭다. 어느 누가 주더라도 잘 받을 수 있다. 근데 난 그렇지 않다. 우리의 케미는 99.5점"이라고 말했다. 하준은 "현장 분위기가 더할나위 없이 좋았다. (도경수는) 내가 입덕하게 됐다. 인품이나 분위기도 좋았고 시청자 입장으로 진정 역을 봤을 때, 눈이 정말 크고 맑고 선한데 은은하게 미쳐있다. 이게 가장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이 눈빛을 앞에서 보니 짜릿하더라. 되게 성덕된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하준은 이번 작품에 대해 "엔딩 맛집"이라며 기대감을 더했다. 김 PD는 "너무 좋은 기회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많은 분이 드라마를 봤으면 좋겠다. 큰 기대를 하고 있고 부흥할 수 있도록 편집 중이다. 웰메이드라고 평가 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검승부'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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