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송승민에 유강현까지 터졌다...박동혁 "승리 이상의 소득"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0.05 22:04 / 조회 :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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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아산] 조용운 기자= K리그2 충남아산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귀중한 무기를 손에 넣었다.

박동혁 감독이 이끈 충남아산은 5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9라운드 순연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5경기 동안 무승이 이어지던 슬럼프에서 벗어난 충남아산은 6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5위 탈환을 기대하게 됐다.

박동혁 감독은 "굉장히 어렵고 부담되는 경기였다. 난타전에 경합 싸움도 많았다. 거친 경기 속에서 투지와 투혼을 발휘했다"며 "6경기 만에 이겼다. 그동안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도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는데 이번에 이기면서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열려 있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총평했다.

송승민의 득점이 5개월 만에 터졌다. 송승민은 전반 6분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박동혁 감독은 "승민이의 득점이 터져 팀으로 큰 시너지와 개인 자신감이 올랐다. 유강현도 결승골로 득점 단독 선두가 됐다. 팀에 헌신하고 공헌한 선수들이 잘해줘 소득이 크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경기 전부터 송승민의 득점을 기대한 박동혁 감독은 "골을 넣고 손가락 세리머니를 했는데 내게 했다고 믿고 싶다. 사흘 전에 승민이와 통화하면서 '믿고 가겠다'고 한 게 부담감을 떨친 것 같다"라고 웃었다.

서울 이랜드전을 준비하며 송승민에게 직접 전화를 건 박동혁 감독은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통화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을 나눴다. 마음이 통한 것 같다"며 "김포전을 지고 선수들을 교체했다. 승민이 뿐만 아니라 강민규, 박민서도 잘해줬다. 여러 선수가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

옥에 티라면 경기 종료 후에 최규백이 항의하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박동혁 감독은 "상황을 보지 못했다. 올해 첫 경기를 뛰었는데 본인도 아쉬울 것 같다"면서 "부주장으로 팀워크를 이끌어가는 선수인데 왜 그랬을까 생각한다.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간 충남아산은 오는 9일 부산아이파크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변수라면 경기 장소가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으로 달라졌다. 박동혁 감독은 "바뀐 장소가 대표팀에 있을 때나 울산현대에서 코치할 때 경기를 해봐도 휑한 느낌이었다. 집중력이 필요할 것 같다.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 만큼 이기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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