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연서가 오디오 드라마에 처음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지니뮤직 사옥에서 밀리의 서재·지니뮤직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유진영 감독과 배우 이수혁, 오연서, 가수 이소정이 참석했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크고 작은 상처와 희망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오연서는 "목소리로만 모든 걸 표현하는 게 어렵더라. 아무래도 화자이다 보니 대사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책과 대본은 좀 다르기 때문에 감독님과 여러 대화를 나누며 고민을 헤쳐나갔다. 가장 어려운 부분은 기존 연기 방식과 달랐던 점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색다르고 재미있는 경험"이라고 작업 과정을 떠올렸다.
한편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한 회당 10분 가량씩 총 15편으로 구성되며, 이날 정오 지니뮤직과 밀리의서재 앱을 통해 전편을 만나볼 수 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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