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영웅' 감독 "박지훈→신승호, 캐스팅 0순위..잠재력 드러나"[27th BIFF]

부산=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10.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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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야외 무대에서 진행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약한영웅 클래스 1' 오픈토크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0.07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약한영웅'의 연출을 맡은 감독이 캐스팅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7일 서울시 해운대구의 BIFF 야외광장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1' 오픈토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유수민 감독, 한준희 크리에이터, 배우 박지훈, 최현욱, 홍경, 신승호, 이연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

미장센 단편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유수민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고, 백상예술대상, 청룡어워즈 등 작품상을 석권한 'D.P' 한준희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다. 여기에 박지훈, 최현욱, 홍경, 신승호, 이연 등 대세 배우들의 출연 소식이 더해지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날 유수민 감독은 "매 순간 그랬고, 저나 한준희 감독님이 처음으로 원했던 0순위 배우들과 작업을 하게 됐고, 캐스팅하면서 저 친구들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그 잠재력이 작품에 다 드러났으니까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준희 감독은 "저도 연출할 때 함께 해봤던 배우들도 있고, 처음 뵀던 분들도 있는데 저만의 기준은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배우, 큰 에너지를 가진 배우들을 모시고 싶었다"며 "저도 알지 못했던 배우들의 얼굴을 발견했다. 다양한 카테고리에서의 경험을 가진 배우들이 그 경험을 가지고 좋은 표현, 연기를 보여줬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약한영웅 Class 1'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초청작으로 1부에서 3부까지 일부 회차를 7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며, 이후 8일과 11일에도 상영된다. 11월에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로 전 회차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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