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방송 화면 캡쳐 |
7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는 김민재(박성준 분)를 찾아간 천지훈(남궁민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천지훈은 교도소에 찾아가 김민재와 만났다. 김민재는 자신을 접견하러 온 천지훈에게 "제가 어머니를 죽였다고 자백했는데? 아직 못 들으셨구나. 생각해보니 제가 잘못했더라고요. 잠깐 미쳤었나 봐요.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 말에 천지훈은 "제가 보기에 전혀 그렇게 안 보이는데"라고 말했고 김민재는 "변호사 님도 전혀 안 놀라시네요. 제 변호사 맞아요? 그런데 왜 오셨어요?"라고 물었다. 천지훈은 "아버지가 사라졌다는 집 뒤편 샛길로 가봤습니다. 한참을 걸어갔더니 그림 속 그 호수가 나오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민재는 "아버지가 좋아하던 곳"이라고 답했다.
천지훈은 "아버지도 김민재 씨가 죽였습니까? 사건 당일 현장에서 발견된 마지막 그림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그림에 어떤 문제가 생겼고 그걸 감추기 위해서였죠. 그걸 왜 감춰야만 했을까요? 당신이 그렸으니까"라고 말했다.
천지훈은 마지막 그림 속 검은 우산을 쓴 남자를 그린 사람이 김화백(엄효섭 분)이 아닌 김민재임을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