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홀란드 우상이 31살에 은퇴한 선수?..."항상 그를 보는 걸 즐겼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0.07 20:16 / 조회 :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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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의 우상은 의외의 선수였다. 바로 미구엘 미추(은퇴)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6일(현지시간) "홀란드는 미추를 우상으로 생각하며 자랐다. 둘은 유니폼을 교환하기도 했고 SNS를 통해 친분을 쌓아왔다"라고 전했다.

홀란드는 현시점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다.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급성장했고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시티 유니폼을 입으며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입성하자마자 득점포를 가동했고 벌써 세 차례나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어린 시절부터 잠재력이 남달랐던 홀란드. 그가 꼭 닮고 싶었던 선수가 있었다. 바로 미추다. 미추는 비운의 스트라이커였다. 스완지 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낸 미추는 2012/2013시즌 18골을 터뜨리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EPL에서 손꼽히는 공격수였다.

하지만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나폴리 임대를 통해 반전을 꾀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스페인 4부리그를 거쳐 31살의 나이에 일찍 은퇴하고 말았다. 지금은 부르고스 스포츠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반짝' 활약했지만 홀란드에겐 여전히 우상으로 남아있다. 지금도 둘은 돈독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홀란드는 'VG'와 인터뷰를 통해 "난 날카로운 스트라이커가 좋았다. 그래서 미추가 너무 좋다. 이보다 더 좋은 선수는 없다. 난 항상 그를 보는 걸 즐겼다"라고 언급했다.

미추도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르'를 통해 "난 홀란드에게 부르고스 유니폼을 줬고 홀란드는 내게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줬다. 그가 지금 EPL에서 잘 하고 있어서 기쁘다. 유럽 최고 수준의 스타가 될 것이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맞먹는 영향력을 끼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뛰어난 선수가 나를 우상으로 삼은 것이 영광이다. 부상만 없다면 홀란드는 적어도 15시즌은 더 뛸 것이다. 순조롭게 진행되면 300골 이상을 기록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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