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마시로 "일본 데뷔 기뻐, 쇼케이스서 母 우셨다"

광진구=최혜진 기자 / 입력 : 2022.10.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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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케플러(Kep1er) 마시로가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니 앨범 ’TROUBLESHOOTER'( 트러블슈터 )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We Fresh’를 비롯해 ‘Lion Tamer’, ‘Downtown', ‘Dreams’, ‘THE GIRLS(Can’t turn me down)‘ 등 5곡이 수록됐다. /2022.10.1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걸 그룹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가 일본에서 데뷔한 소감을 전했다.

케플러는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TROUBLESHOOTER'(트러블슈터)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 발매는 지난 6월 선보인 미니 2집 'DOUBLAST'(더블라스트)이후 약 4개월 만이다.


'TROUBLESHOOTER'는 '해결사'를 의미하는 단어로, 트러블을 유쾌하게 해결해 나가는 9명의 걸스 히어로로 변신한 케플러의 모습을 표현한다.

이날 마시로는 지난달 진행한 일본 데뷔 기념 쇼케이스를 회상했다. 그는 "일본 데뷔만으로도 기쁜데 쇼케이스에 많은 분들이 왔다. 그래서 힘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멤버인) 히카루와 저는 처음으로 부모님 앞에서 무대를 보여드렸는데 뜻깊은 기억이었다. 어머니는 거의 우셨다"고 밝혔다.


김채연은 일본 활동에서 마시로, 히카루의 도움이 컸다고 전했다. 그는 "두 사람이 일본어 발음, 일본 활동에 대해서도 큰 도움을 줬다. 거의 매일 고맙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We Fresh'(위 프레시)를 비롯해 'Lion Tamer'(라이언 테이머), 'Downtown'(다운타운), 'Dreams'(드림스), 'THE GIRLS (Can't turn me down)'(더 걸스) 등 5개 트랙이 수록돼 있다. 'We Fresh'는 락킹한 기타와 신나는 하우스 비트가 결합된 업템포 댄스 장르로, 듣기만 해도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그려지는 강렬한 비트가 돋보이는 곡이다. 케플러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 도전하면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건강하고 당찬 에너지로 전한다.

케플러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3집을 발매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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