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최유진 "멤버들과 호흡, 눈빛만 봐도 알 정도"
광진구=최혜진 기자 / 입력 : 2022.10.13 13:54케플러는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TROUBLESHOOTER'(트러블슈터)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 발매는 지난 6월 선보인 미니 2집 'DOUBLAST'(더블라스트)이후 약 4개월 만이다.
'TROUBLESHOOTER'는 '해결사'를 의미하는 단어로, 트러블을 유쾌하게 해결해 나가는 9명의 걸스 히어로로 변신한 케플러의 모습을 표현한다. 타이틀곡 'We Fresh'(위 프레시)를 비롯해 'Lion Tamer'(라이언 테이머), 'Downtown'(다운타운), 'Dreams'(드림스), 'THE GIRLS (Can't turn me down)'(더 걸스) 등 5개 트랙이 수록돼 있다.
'We Fresh'는 락킹한 기타와 신나는 하우스 비트가 결합된 업템포 댄스 장르로, 듣기만 해도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그려지는 강렬한 비트가 돋보이는 곡이다. 케플러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 도전하면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건강하고 당찬 에너지로 전한다.
이날 최유진은 컴백 소감을 전했다. 그는 "케플러로 내는 미니 앨범은 세 번째다. 컴백 날만 되면 떨리고 설렌다. 짧은 시간이지만 데뷔 때보다 성장된 모습을 보여주려고 멤버들 정말 많이 노력했다"고 전했다.
최유진은 이번 컴백을 준비하며 성장한 지점을 밝혔다. 그는 "저희가 이제 말하지 않고 눈빛만 봐도 알 정도로 호흡이 좋다. 그 시너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시너지가 무대에서 좋은 모습으로 나오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의 호흡은 물론 퍼포먼스, 보컬도 전체적으로 더 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다연은 올라운더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저희는 랩, 노래, 댄스까지 모두 올라운더 면모를 갖췄다. 그게 저희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케플러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3집을 발매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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