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최종전] ‘유강현 득점왕’ 충남아산, 광주와 0-0 무...‘PO행 실패’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0.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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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아산] 곽힘찬 기자= 유강현이 득점왕에 올랐지만 충남아산FC는 플레이오프행이 좌절됐다.

충남아산은 15일 오후 3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최종전에서 광주FC와 0-0으로 비겼다. 같은 시각 경남FC가 FC안양에 1-0 승리를 거두면서 충남아산은 6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홈팀 충남아산은 박한근(GK), 박철우, 배수용, 이호인, 박성우, 이상민, 박민서, 박세직, 김강국, 양정운, 유강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광주는 노희동(GK), 안영규, 박한빈, 김현훈, 정호연, 두현석, 헤이스, 마이키, 이상기, 산드로, 이건희가 선발로 나섰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18분 충남아산은 양정운을 빼고 송승민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20분 광주가 먼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마이키의 강력한 슈팅을 박한근 골키퍼의 손을 맞고 골대를 강타했다. 충남아산도 24분 박세직의 강력한 슈팅으로 응수했다.


충남아산의 공격이 계속 이어졌다. 하지만 결정적인 기회로 이어지진 않았다. 치열한 몸싸움이 펼쳐졌다. 그러나 이렇다 할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고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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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5분 충남아산이 먼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다. 아쉽게도 쇄도하던 선수들의 발에 닿지 않았다. 선제골이 급한 충남아산은 14분 박민서를 빼고 최범경을 투입했다. 충남아산이 위기를 맞았다. 15분 광주 이희균의 슈팅이 살짝 빗나갔다. 광주는 23분 김현훈 대신 아론을 투입했다.

충남아산도 27분 이학민, 김혜성, 김채운이 들어갔다. 충남아산은 세트피스를 통해 계속 기회를 노렸다. 송승민의 활약이 돋보였다. 후반 막판으로 가면서 양 팀은 점점 지치기 시작했다. 마지막까지 소득 없는 공방전이 이어졌다. 40분 침투 패스를 받은 하승운이 완벽한 기회를 맞이했지만 이학민의 엄청난 수비에 막혔다. 경기는 결국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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