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나나 "소지섭·김윤진과 한 스크린에..감격스러워"

건대입구=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10.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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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나가 1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밀실 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분)와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분)가 숨겨진 진실 조각을 맞춰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자백'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2022.10.1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나나가 영화를 시청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소지섭, 김윤진, 나나, 윤종석 감독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분)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가 원작이다.

이날 나나는 "당시에는 시나리오도 재밌고, 촬영도 즐거웠다. 오늘 처음 영화를 봤는데 너무 놀랐다. 기대한 것 이상으로 감독님께서 너무 멋있게 잘 만들어 주셨다. 역시나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했던 소지섭 선배님, 김윤진 선배님과 한 스크린에 나오는 제 모습을 보니까 너무 감격스럽고 감사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에 이어 '자백'으로 대중들을 만나게 된 나나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았고, '자백'의 김세희라는 인물은 '글리치' 속 인물과는 상반된 인물이다. 차가우면서도 도시적이고, 안쓰럽기도 하고 여성스럽기도 하고 보호해 주고 싶은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부분을 감독님께서 잘 만들어 주시고 표현해 주신 것 같다. 감독님께서 틀을 깰 수 있게 도와주신 것 같다. 소지섭 선배님이 헷갈릴 때마다 응원을 해주시면서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셨다. 영화를 보고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잘 나온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관객들도 잘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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