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이지훈, K-POP 특집 1부 최종우승.."욕심 냈다"[★밤TView]

정은채 인턴기자 / 입력 : 2022.10.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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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불후의명곡' 방송화면 캡처


이지훈이 K-POP 특집 1부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에서는 K-POP의 길을 열어준 원조 한류스타부터, K-POP의 현재는 물론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루키까지 총 출동하여 '전설의 K-POP 특집' 1부 무대가 꾸며졌다. 이지훈, KCM, 박재정, 웬디, 플라워, 몽니, WOODZ, 가희, 김기태, 그리고 GHOST9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김기태와 WOODZ의 조승연이 맞붙었다. 김기태는 화사의 '마리아'를 선곡하며 화려한 무대를 꾸몄지만 '비와 당신'을 선곡한 WOODZ의 조승연에게 아쉽게 패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조승연과 레드벨벳의 웬디가 맞붙었다. 웬디는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를 선곡했고 투표결과 승리를 차지했다.

이어진 대결에서는 이지훈이 이승철의 '말리꽃'을 선곡해 열창했다. 이지훈의 무대를 본 후배가수 박재정은 "너무 잘해서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데뷔 초 불후의명곡에서 노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 이지훈 선배님이 나오셨었다. 그 때 이지훈 선배님의 라이브를 듣고 그 충격이 너무 컸다. 여전히 노래를 이렇게 잘하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답했다. 몽니의 정훈태 역시 "이지훈씨는 고음을 찍고 있는데도 너무 잘생겼다. 입술이 엄청 벌어졌는데도 절생겨서 집에 있는 아내가 보지 않았으면 싶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지훈은 "좀 더 과한 열정을 보여주기 위해서 원키보다 반 키를 올렸다"며 "이번에는 무대에서 재발견이 아닌 완전 발견을 당하고 싶어서 욕심을 과하게 내봤다"고 무대 후 소감을 밝혔다. 웬디는 이지훈과의 대결에서 패했지만 "콘서트에 온 기분이 들었다. 너무 좋은 무대를 보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선·후배 가수 간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지훈은 이어 펼쳐진 몽니와의 대결에서 역시 파죽지세로 승리하며 1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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