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母' 박영혜, 첫 연출작으로 해외 영화제 싹쓸이..벌써 15관왕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10.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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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혜, 신성훈 감독 / 사진=라이트픽처스
배우 이태성의 어머니인 박영혜 감독이 해외 영화제에서 15관왕을 달성했다.

박영혜 감독과 신성훈 감독이 호흡을 맞춘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22일 '나이트 오브 더 릴 어워즈 영화제'에서 '장애인 영화 대상'과 '로맨틱 단편 대상'을 거머쥐면서 대상으로 2관왕을 달성했다.


'나이트 오브 더 릴 어워즈 영화제'는 장애인 인권과 장애인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영화제로 잘 알려져 있다.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국내에서 유일한 장애인 소재에 로맨스 영화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제2회 인디 온라인 영화제'에서 '단편영화 부문 대상'을 거머쥔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지난 9월 30일 '할리우드 블루버드 영화제'에서 '베스트 드라마상' 과 '베스트 감독상' 수상을 시작으로 무려 22일 만에 15관왕을 달성했다.

제작사 라이트픽처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2일 만에 15관을 달성했다는 건 정말 기적 같은 일이다. 사실 국내에서 좋은 작품으로 인정받자는 게 감독들의 목표였다. 그런데 단시간에 이렇게 많은 상을 받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과 편집의 힘이 정말 컸다. 물론 배우들의 앙상블도 너무 좋았지만, 시나리오에 없던 상황과 변수가 너무 많아서 촬영 당시 정말 고생했는데 편집팀과 D.I(색보정), 음악감독의 호흡이 정말 이 영화를 살렸다.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10월 28일~29일 '부산 가치 봄 영화제' 에서 특별 상영과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이어 11월 11일 서울 '이봄씨어터' 에서 특별VIP시사회와 GV(관객과의 대화)가 열린다. 이어 마지막으로 11월 30일에는 안산 롯데 시네마4관에서 마지막 특별 시사회를 연다. 국내 공식 개봉은 제작사, 배급사와의 협의 후 결정될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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