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원해" ATBO, 21세기 화랑 변신..성장한 '갓포먼스'[종합]

광진구=안윤지 기자 / 입력 : 2022.10.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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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TBO가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더 비기닝: 시작'(The Beginning: 始作)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ATTITUDE'를 비롯해 'Time To GO!', 'MAGIC', 'Boost', 'The Way', 'Good Vibes Only' 등 6곡이 수록됐다. /2022.10.26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ATBO(오준석, 류준민, 배현준, 석락원, 정승환, 김연규, 원빈)가 21세기 화랑으로 변신했다.

ATBO는 2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더 비기닝: 시작'(The Beginning: 始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들의 새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는 강렬한 808베이스와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의 조화가 인상적인 곡이다. 오준석은 "이번 앨범은 개화에 이어 진정한 날 찾는 시작이다.멤버들 참여도가 높아진 만큼 진짜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라며 "이번 뮤직비디오는 신라시대 화랑을 21세기 형식으로 표현했다. 당시 염색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무채색으로 표현했으면서 의상, 화랑 시그니처인 꿩 깃털 등 작은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3번 트랙을 작사, 작곡이다. 팬분들과 함께 한 시간을 그린 노래다. 팬 여러분을 위해 만든 곡이라서 많은 반응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많은 수록곡의 랩 메이킹에 참여하게 됐다. 특히 5번 트랙인 'The Way'는 하루 만에 만들었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21세기 화랑을 콘셉트로 하고 있는 멤버들은 "신라시대 화랑은 아무나 못 들어간다더라. 수련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화랑이란 소재를 21세기 버전으로 재해석해 ATBO 색으로 보이고 싶었다. 그러면 색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21세기 화랑이란 독특한 콘셉트로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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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TBO가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더 비기닝: 시작'(The Beginning: 始作)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ATTITUDE'를 비롯해 'Time To GO!', 'MAGIC', 'Boost', 'The Way', 'Good Vibes Only' 등 6곡이 수록됐다. /2022.10.26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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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TBO가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더 비기닝: 시작'(The Beginning: 始作)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ATTITUDE'를 비롯해 'Time To GO!', 'MAGIC', 'Boost', 'The Way', 'Good Vibes Only' 등 6곡이 수록됐다. /2022.10.26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ATBO는 3개월 만에 다시 돌아온 것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찾아왔다. 어떤 부분이 가장 부족할까 생각했다. 데뷔 때 경험밖에 없다 보니 그때 아쉬웠던 걸 되돌아보면서 그런 걸 발전시키기 위한 연습을 많이 했다. 개인적으로 막상 카메라를 보면 거울을 보면서 연습할 때랑 다르게 굳는 면이 있더라. 그래서 표정 연습도 많이 해봤고 춤도 연습했다. 이번엔 안무 연습도 연습했다"라고 얘기했다.

한 단계 성장한 만큼, ATBO는 이번 타이틀곡에 대해 힘을 줬다. 이번 타이틀곡엔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하는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 리더 바타가 참여했다. 오준석은 "처음에는 힘을 빼고 느낌을 줘야 하니까 1집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적응하는 데에 어렵기도 했다. 계속 선생님과 함께 하면서 조금씩 발전시켰다"라고 말했다. 류준민은 "재밌는 과정이 많았다. 안무 중에 '마 들어와라!'라고 말하면서 남성적 바이브를 강조하더라. 또 우리 안무 뿐만 아니라 고개 각도나 시선처리를 중요하게 말해줬다. 미쳐 깨닫지 못했던 부분들을 많이 연구했다"라며 "모두가 군무를 잘 하니까 그 중에서 눈에 띌 수 있도록 개인 역량을 더 돋보이게 하도록 했다"라고 전했다.

4세대 보이 그룹이 피 튀기는 전쟁을 한 가운데 ATBO도 참전했다. 류준민은 "우리 팀만의 차별점은 퍼포먼스다. 우리끼리 연습을 많이 하고 다양한 면과 그루브함, 칼각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이걸 봐주길 바란다. 또한 우리가 작사작곡 능력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ATBO는 "우리 아이디어를 말하자면 다음 앨범은 내년이다. 내년이면 모두가 20살이 된다. 아직 미숙하지만 성인이 됐다는 걸 풀어보고 싶다"라며 "또 '개화'를 했고 '시작'을 했으니 여러 활동하면서 ATBO의 과정을 보여주는 나날이 진행될 거 같다. 우리가 직접 참여했으니 이런 앨범을 통해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타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끝으로 "데뷔 앨범 끝낸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돌아왔다. 계속해서 성장하는 ATBO를 보여드릴테니 계속 할 것"이라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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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TBO가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더 비기닝: 시작'(The Beginning: 始作)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ATTITUDE'를 비롯해 'Time To GO!', 'MAGIC', 'Boost', 'The Way', 'Good Vibes Only' 등 6곡이 수록됐다. /2022.10.26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한편 ATBO의 새 타이틀곡 '애티튜드'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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